간증 - 2

 

저를 전도한 선생님은 서양화가 이신 미술 선생님이었습니다. 책상 위에 늘 손때 묻은 성경이 놓여 있었고 점심시간에 성경을 읽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1년 정도의 사귐을 가진 후 어느 날 함께 점심을 먹으면서 처음으로 신앙적인 대화를 나누는 계기가 주어졌습니다. 그 선생님도 천주교 신자였지만 성경을 바르게 배운 이후 자신이 어떻게 거듭나게 되었는지 간증을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자신의 영혼을 취하셔도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간증과 함께 저에게 던진 질문은 다음과 같은 질문이었습니다.

요한복음 3장 3절에 예수님께서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말씀하셨는데 김 선생님은 거듭나셨는지요?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저도 그 말씀은 알고 있었지만 그 거듭남에 대한 말씀에 대해 한 번도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그 질문을 계기로 저는 그 선생님과 함께 성경을 함께 배우면서 신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말씀으로 거듭나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받은 진정한 그리스도인들 만이 전할 수 있는 말씀들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처음으로 저를 놀라게 한 말씀은 욥기서 26장 7절 말씀이었습니다.

욥 26:7

그는 북편 하늘을 허공에 펴시며 땅을 공간에 다시며

 

빛의 속도는 1초에 지구를 7바퀴 반을 도는 속도입니다. 빛이 1년 동안 가는 거리를 1광년이라고 합니다. 1광년의 거리는 사람으로서는 상상이 되지 않는 거리입니다.

그런데 1981년도에 미국의 3대 천문대에서 첨단 우주 광학 망원경으로 지구의 북쪽으로 4억 광년 떨어진 곳에 지름이 3억 광년이 되는 별이 없는 허공이 발견이 됩니다.

그 발견은 그동안 우주 과학자들에게 받아 드려 졌던 우주 생성 이론 빅뱅이론과 대치가 되는 놀라운 발견이었습니다.

20세기 첨단 과학이 이제야 발견한 놀라운 사실이 지금으로부터 3천5백 년 전에 기록된 욥기서에 기록되어 있다는 사실이 저에는 참으로 놀라운 신선한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그리고 역시 첨단 과학이 발달한 이후에야 지구가 공간에 달려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는데 이 사실이 3천5백 년 전에 기록된 욥기서에 기록되어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이 말씀은 도저히 사람의 능력과 지혜로는 기록될 수 없는 천지를 지으신 그 가운데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만이 기록할 수 있는 하나님 말씀이라는 사실을 믿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토록 믿고 싶어도 잘 믿어지지 않았던 성경이 처음으로 믿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시 93:5
여호와여 주의 증거하심이 확실하고

시 19:7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

살후 1:10

우리의 증거가 너희에게 믿어졌음이라

처음으로 창세기 1장 1절 말씀인 ‘하나님이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말씀이 믿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제 마음에는 요한계시록 21장에 기록된 새 하늘과 새 땅에 관한 말씀이 생각이 났습니다.

하나님이 지금 눈에 보이는 처음 하늘과 땅을 창조한 것이 사실이라면 다시는 눈물도 슬픔도 아픔도 사망도 없는 새 하늘과 새 땅이 실재하는 곳이라는 것이 믿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천주교에서 막연하게 듣고 배웠던 말씀들도 한순간에 실타래 풀어지듯 풀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읽고 듣고 배워가는 말씀들은 권세 있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제게 다가오는 진리의 말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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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구원받은 과정을 간증으로 듣고 계십니다. 모든 성도님들의 구원을 확증하시고 진지하고 열정적인 마음으로 성경을 공부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말씀의 행보 위에 삶의 걸음이 이어지는 복된 하루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주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축복합니다! 아멘!

Church Everyone - P. Timothy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