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두 번째로 출근을 하지 않았다. 이유는 날씨도 춥지만 이른 오후부터 곧 비가 올 거라고 하니 안 나가는 게 좋겠다고~ 남편도 말리고 울 아들도 빨리 퇴근할 거니 어머니는 집에 계시는 게 좋겠다고 했다. 그래도 일을 해야 하는 날 집에 머물면 맘이 불편한데 아들이 귀가를 한 후에야 내 맘이 좀 편해졌다. 고객은 도매고객 제시카 한 명 다녀 갔다고 한다. 아들이 퇴근을 한 시간이 오후 3시가 좀 넘었을 것이다. 아들은 바로 운동을 갔고 귀가했을 때 나는 짜장면을 하기로 했다. 남편이 스테이크 고기를 사 와서 어제는 퇴근 후에 미역국을 한 냄비 끓여 놨고 오늘은 짜장 소스에도 넣었다. 예전에는 짜장면을 할 때 춘장을 사다 만들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카레처럼 고체로 만든 짜장 소스가 나와 있어서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