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기억 15

알래스카 여행 잘 다녀 왔습니다.

가족 여러분 그동안 건강들 하셨는지요? 저는 6월 3일 날 오후 2시에 휴스턴을 떠나서 6월 9일 날 새벽 6시에 도착을 했습니다. 새벽에 도착을 해서 대충 여행 짐을 치워놓고 한 숨을 잔 뒤 일어난 지금은 휴스턴 시간으로 오후 7시가 다 되어 가는데 오늘까지는 일을 나가지 않고 집에서 쉬 기로했습니다. 알래스카 여행은 생각보다 편안했고 즐거웠습니다. 관광사를 통해서 간 것이라 보통은 삼사십 명이 함께 큰 대형버스로 이동을 하면서 다니게 되는데 어찌 된 게 이번에는 울 부부 둘이랑 가이드만 함께 하는 맞춤 여행이 되어 버렸습니다. 첨에는 좀 황당했고 심심할 여행이 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되었지만 전혀 그렇지를 않았고 아주 친한 친구와 함께 하는 그런 기분으로 알래스카를 속속히 잘 들여다볼 수 있는 편안..

여행의 기억 2010.06.10

북유럽 여행 에피소드 2

북유럽 여행 에피소드 2 들장미2008.06.2815:14 휴스턴에서 근 9시간 반을 날라서 도착한 곳이 낯선 공항 독일의 프랑크 프루트 그래도 그동안 갈고닦은 여행 경험으로 티켓에 적힌 덴마크의 코펜하겐으로 날아갈 게이트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지요. 나 보다 3-40분 늦게 조지아에서 도착해서 코펜하겐으로 향하는 비행기로 합류할 룸 메이트를 기다리면서 게이트에 앉아 있는데 기다리는 룸 메이트도 오지를 않고 오후 2시 반까지 기다려야 할 시간은 넘 길고 피곤해서 잠시 그곳에 누워서 잠을 잘까도 생각을 했지만 낯선 공항에서 혹시라도 나쁜 일이 생길까 봐 그냥 앉아 있다가 시장해서 바로 앞에 있는 카페에서 비싼 물 한 병과 카푸치노 한잔을 사서 집에서 가져간 쿠키를 먹고 있는데 이상하게 화장실에서는 잘 들..

여행의 기억 2008.06.28

북유럽 여행 에피소드 1

북유럽 여행 에피소드 1 들장미2008.06.27 15:06 노르웨이 현지 중국식당에 점심식사를 할 약속 시간이 대략 30분 남았다고 프리타임을 주었지요. 그래서 중국식당 바로 옆 텍스 프리 샾에 들어가서 아주 작은 종 하나와 매취 되는 머그잔 한 개를 사고 돈을 지불했습니다. 성질 급한 제가 일행 중 젤 먼저 샀고 그 담에 일행 몇 분이 물건을 산 뒤 내 룸 메이트가 5불짜리가 필요했습니다. 제가 물건을 사고 대충 한 15분이 흘렀었나 봅니다. 그래서 제가 지갑을 찾았는데 있어야 할 지갑이 가방 안에 없는 거예요. 놀랬지요. 아니~ 소매치기가 우리 뒤를 따랐나 왜 이게 없을까 아마도 잘 못 봤겠지? 그런데 정말 없는 거예요. 내 룸메이트도 분명 있어야 할 5불짜리가 자기 가방 안에 없고 가방이 열려 있..

여행의 기억 2008.06.27

서유럽 여행 세 번째 날(파리에서 -2)

서유럽 여행 세 번째 날(파리에서 -2) 들장미 2007.07.02. 17:07 영화 애수에서 비비안 리가 로버트 테일러랑 작별 장면은 찍었다는 영국의 워털루 역에서 영불 해협을 통과하는 초고속 유로스타 기차를 타고 프랑스 파리에 도착하니 거의 정오가 다 된 시간 ~ 파리 역에서 기다리던 두 명의 파리 현지의 가이드들을 뒤 따르노라니 역시나 기차역 부근에 큰 버스 두대가 우리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다. 1호차 2호차에 나누어 타고 대충 파리의 시내로 들어가면서 새로운 가이드들과 인사를 나누게 되었다. 우리를 안내할 새로운 가이드는 미국에서 온 가이드로 와인 한잔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고 얼굴이 동그랗다 해서 토마토란 별명이 붙은 가이드인데 방금 다른 여행자들을 데리고 동유럽까지의 튜어를 마치고 다시 프랑스..

여행의 기억 2007.07.02

서유럽 여행 세 번째 날 6월 9일 토요일 (프랑스 파리에서 - 1)

서유럽 여행 세번째날 6월 9일 토요일 (프랑스 파리에서 - 1) 들장미2007.06.24 15:23 아침에 일찍 초고속 유로스타 기차를 타고 프랑스 파리로 옮겨야 된다면서~ 긴장을 해서 인지 모닝콜 전에 눈이 떠진 것이다. 내 룸메이트 실비아 씨는 한숨도 못 잤다고 한다. 보니까는 굉장히 몸이 약해 보였다. 천식도 있다고 했고 또 피아노 개인지도를 하다가 성대에 이상이 생겨서 한쪽 성대가 완전히 망가져서 목소리가 쉰소리가 났지만 그래도 하룻밤 같이 잤을 뿐인데 맘 씀이 고운 것이 피부로 느껴졌다. 키는 나보다 7센티가 큰데 몸무게는 겨우 108파운드 나간다고 했다. 키는 내가 7센티 작고 몸무게는 내가 7파운드나 더 나가고 ~ 나이는 나 보다 11살이 많으시고 아이를 안 나으셔서 인지 아니면 몸이 가늘..

여행의 기억 2007.06.24

서유럽 여행 두 번째 날 (6월 8일 2007년 금요일) 영국 런던에서

서유럽여행 두번째날 (6월 8일 2007년 금요일) 영국 런던에서   들장미2007.06.23 11:52     6월 8일 금요일 2007년 서 유럽 여행 두번째날 내 생전 첨 가보는 영국 런던,  그곳 게트윅 공항에는 날 마중 나온 여행사 직원이 있어야만 했었다. 아무리 세상을 살만큼 산 나이라 해도 무언가에 대한 첫 경험은 약간의 두려움이 함께 했기 때문이다.공항의 긴 통로를 지나야 했지만 짐이 간단했던 난 곧바로 입국심사대 앞에 설 수 있었다. 무뚝뚝한 30대 초반의 여자가 내 담당자였다.얼마나 머무를 거냐 해서 오늘 밤 하루이고 내일은 파리로 떠날 계획이다. 왜냐면 여기 런던에서 튜어 그룹을 만나서 유럽의 9박 10일 여행이 시작된다고 했더니 ~좋은 여행돼라 해서 땡큐!하며 패스포트에 도..

여행의 기억 2007.06.23

서유럽 여행 첫 번째 날 (6월 7일 2007년 목요일)

서유럽 여행 첫 번째 날 (6월 7일 2007년 목요일) 들장미2007.06.20 02:52 조은 아빠가 출근했다가 정오쯤 데리러 온다고 했다. 공항에 라이드 하기 위해서다. 어젯밤 대충 짐은 꾸렸기에 오전 중엔 어젯밤 다 끝마친 줄 알았던, 그러나 아직 조금 안 되어있던 서류를 정리해야 했다. 그리고도 남은 시간은 몇 가지 빌을 페이하고 은행 발란스를 책 업을 했다. 다행히 짐가방은 그동안의 여행의 경험으로 짐을 줄이고 줄여서 내 힘으로 비행기 선반에 올릴 수 있는 작은 러기지 한 개와 귀중품을 담기 위해 75불을 주고 새로 장만한 소매치기 방지용인 앞으로 멜 수 있는 손가방이 다 였다. 정비에 이상이 있다면서 비행 예정시간인 오후 3시 45분에서 한 40여분이 늦은 4시 30분에 보딩이 시작되었고 조..

여행의 기억 2007.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