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울 남편이남은 김치찜에 샘스에서 사 온 돼지고기를 넣고 김찌찌개를 만들어 놓겠다고~ 남은 음식은 그대로 먹고 새 재료로는 새로운 음식을 해 먹어야 된다고~ 내일 요리를 할 테니 절대 하지 말라고~ 당신이 하면 내 입에는 짜고 맛이 덜 하다고~ 알겠다고~ 아들이 짐에 다녀와서 그릴에 돼지 삼겹살을 굽겠다고 했으니 오늘 당신은 암 껏도 하지 말고 쉬라고 내게 말을 한다. 그래서 아들이 귀가하는 정오까지 내 방에서 간단히 아침 식사하며 주말 드라마를 보고 복면 가왕을 보면서 쉬었다. 짐에서 돌아온 아들이 엄마 방으로 초콜릿 봉지 하나를 들고 왔다. 엊저녁 갑자기 단 게 당겨서 초콜릿을 한 조각 먹을까? 하고 찾았더니 아들이 그런다. 아마도 아빠가 선물로 받은 초콜릿은 다 드신 것 같다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