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미 패밀리 마지막 편을 보고 있는데 울 남편의 큰 목소리가 들렸다. 그런데 켜 있던 드라마 소리에 남편은 부엌에서, 나는 내 방에서 듣는 소리라 뭔 소리인가? 하고 나가 봤더니 비가 내린다고 알리는 소리이었다. 흠! 비가 내리는구나~ 하고 맘으로 느끼고 다림이 & 강주의 스토리를 마무리한 후 복면 가왕을 틀어 보고 있는데 울 남편이 와서 다리를 또 마사지해 주었다. 울 아들은 오늘은 짐에 가지 않겠다고 한다. 그러자 오늘 오후에 울 아들은 잠을 자다가 허리를 삐였다면서 아프다고 한다. 그래서 엄마는 아들 등허리를 마사지해 주었고 혈액 순환을 시켜 준다는 뾰쪽한 침으로도 아들 등허리를 풀어 준 다음에 파스를 붙여 주었더니 훨씬 더 수월하다고 한다. 아들은 아빠를 거의 매일, 아빠는 엄마를 어쩌다 한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