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가 참 안 된 하루이었다.
그래도 일은 꽤 많이 해서
그동안 날 정신없게 했던 반지들 중에 일부를 정리를 했다.
시간은 오늘도 너무 빨리 흘러서 일을 열심했는데도
하고자 하는 일을 다 마치자 못해서 찜집 한 맘으로 퇴근을 했다.
출근길은 화씨 54도 퇴근길은 52도라서 한기가 느껴졌지만
토끼털 목도리를 하면 더웠고 풀면 또 약간 춥기도 했다.
그래도 스토어에서는 움직이다 보면
항상 덥다고 느끼지는 편이다.
휴스턴 겨울의 한기는 잠깐 차를 탈 때와 내릴 때이고
그러다 귀가하면 내 방은 추워서
수면양말을 신어도 발이 시려서
집에서 신는 어그부츠를 찾아 신고 있는 날 본다.
울 집 히터는 평상시는 68도에 맞추고
잠을 잘 때는 아들이 더워해서 좀 더 내리는 걸로 안다.
울 큰언니랑 통화를 했고
오랜만에 하이디에게도 전화로 안부를 물었더니 잘 있다고 한다.
화잇 초콜릿을 난 더 좋아한다. 아들이 사 다 준 것이다.
아들이랑 나랑 한 조각씩 저녁 식사 후에 먹고 있는데 오늘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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