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일기

수.01.15.2025. 반지 정리 1차

wild rose* 2025. 1. 18. 02:44

 

장사가 참 안 된 하루이었다.

그래도 일은 꽤 많이 해서

그동안 날 정신없게 했던 반지들 중에 일부를 정리를 했다.

 

시간은 오늘도 너무 빨리 흘러서 일을 열심했는데도

하고자 하는 일을 다 마치자 못해서 찜집 한 맘으로 퇴근을 했다.

 

출근길은 화씨 54도 퇴근길은 52도라서 한기가 느껴졌지만

토끼털 목도리를 하면 더웠고 풀면 또 약간 춥기도 했다.

그래도 스토어에서는 움직이다 보면

항상 덥다고 느끼지는 편이다.

 

휴스턴 겨울의 한기는 잠깐 차를 탈 때와 내릴 때이고

그러다 귀가하면 내 방은 추워서

수면양말을 신어도 발이 시려서

집에서 신는 어그부츠를 찾아 신고 있는 날 본다.

 

울 집 히터는 평상시는 68도에 맞추고

잠을 잘 때는 아들이 더워해서 좀 더 내리는 걸로 안다.

 

울 큰언니랑 통화를 했고

오랜만에 하이디에게도 전화로 안부를 물었더니 잘 있다고 한다.

 

 

화잇 초콜릿을 난 더 좋아한다. 아들이 사 다 준 것이다.

아들이랑 나랑 한 조각씩 저녁 식사 후에 먹고 있는데 오늘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