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43:3-4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요 네 구원자임이라.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 구스와 스바를 너를 대신하여 주었노라.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사람들을 너를 대신하여 주며 백성들이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
이 말씀에서 하나님은
자신을 "여호와 네 하나님"으로 소개하십니다.
이는
우리 개개인의 삶에 깊이 개입하시는
개인적인 구원자로서의 하나님을 나타냅니다.
이스라엘을 애굽의 속박에서 해방시키신 것처럼,
오늘날 우리의 영적 속박에서 건져내시는
하나님의 손길은 변함이 없습니다.
특히,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순결함과 신실함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하나님께서 우리의 구원이 되신다는 사실은
우리 삶의 가장 큰 확신과 소망의 근거가 됩니다.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 주었노라"는 표현은
구원의 대가가 얼마나 크고도 희생적인지를 보여줍니다.
당시 애굽, 구스, 스바는
부유하고 강력한 나라들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러한 값진 것들을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기꺼이 내어주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얼마나 귀히 여기시는지를 극적으로 표현한 장면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속량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대가로 지불하셨습니다.
이는 인간의 논리로 이해할 수 없는 사랑과 은혜입니다.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시선에서 우리의 정체성을 분명히 합니다.
세상은 종종 우리의 가치를 외적인 조건이나
성취에 따라 판단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존재 그 자체를
"보배롭고 존귀하다"라고 선언하십니다.
이는 우리가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정체성을 가질 수 있는 이유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랑은 단순한 감정적 표현이 아니라
행동으로 나타나는 사랑입니다.
"사람들을 너를 대신하여 주며"라는 표현은
우리를 보호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끝까지
책임지신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한 가지 분명히 깨닫게 되는 사실은,
우리는 우리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해야 할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존귀히 여기시는 사실이
우리의 정체성과 자존감의 근거가 됩니다.
이 묵상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의 본질과
사랑의 깊이를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됩니다.
이사야 43장 3-4절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의 보배로운 자녀임을 상기시키며,
그분의 끝없는 사랑과 구속의 능력에 의지할 때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은혜의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자세히 읽고 듣고 묵상하는 가운데
우리 각인(everyone)이
하나님 보시기에 얼마나 존귀한 존재인지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주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축복합니다!
아멘!
Church Everyone - P. Timothy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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