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13:6)
너희는 애곡할찌어다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으니 전능자에게서 멸망이 임할 것임이로다
이 말씀은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 선지자가
바벨론을 향하여 선포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바벨론은
인간 역사를 주장하시며
모든 나라를 세우기도 하시고 폐하기도 하시는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가장 강한
‘금머리’에 해당하는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경륜과 섭리에 의해
하나님께서 그들을 강한 나라가 되게 하셨지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지 못하고
그 힘과 영광에 취해
하나님 앞에 패역한 죄를 범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결국 그들을 강한 나라가 되게 하신
하나님으로부터 멸망이 임할 것이라는
두려운 경고의 말씀입니다.
그들은
이사야 선지가 선포하는 경고의 말씀을 들었지만
마음에 두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섬기는데 사용하는 거룩한 기구들로
술을 따라 마시며
하나님을 모독하는 죄를 범하다
메데 페르시아 연합군에 의해
한 순간에 멸망당하고 맙니다.
성경이 증거 하는 바벨론은
역사상 실재했던 나라이지만
더 나아가
인생들이 하나님 없이 추구하는 나라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영광이 아닌
자신의 이름과 자신의 영광을 위해 세워가는 나라인
이 세상의 유토피아
‘큰 성 바벨론’을 상징하는 나라입니다.
말세 중에서도 말세를 살아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현재 목도하는
이 세상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큰 성 바벨론의 최후를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육신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위해
성령의 능력으로 세워가는 영원한 유토피아-
하나님과 우리의 영원한 거처인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의
아름다운 종말을 믿음과 소망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견디십시오.
조금만 더 힘을 내십시오.
그날
곧 여호와의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큰 성 바벨론을 세워가는 이 세상 사람들에게는
심판의 날이 되겠지만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을 세워가는 우리들에게는
구원의 날, 영광의 날이 될 것입니다.
은혜의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자세히 읽고 듣고
묵상하는 가운데
주와 함께
믿음의 지체들과 함께 동역하는
참으로 소망을 품은 자의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주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축복합니다!
아멘!
Church Everyone - P. Timothy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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