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마트에 다녀왔는데 월요일 한 번 더 마트에 갔었다. 왜냐면 더 사야 할 게 있었다. 토요일 161불어치, 월요일에 31불어치 더 사 왔다. 보통 토요일에 장을 봐 오면 당일 저녁에 얼마큼 재료 손질도 해 놓고 배추도 간을 해서 일요일 김치를 담고 하는데 지난주 토요일은 파티가 있었고 일요일도 나름 부지런히 뭔가를 했는데도 일이 밀려서 배추김치는 월요일 오전까지 담가야 했다. 닭은 패키지에서 바로 끓는 물에 넣어 초벌 삼기를 한 후에 깨끗이 다시 씻은 후 몸에 기름을 입혀서 잠시 달궈진 팬에 가볍게 익히다가 물을 붓고 끓이다가 어느 정도 물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처음 떠 오르는 것들을 국자로 걷어 낸 후에 대추 마늘 한 주먹씩과 생강 한 조각을 넣고 함께 끓이다가 불을 끄기 일이십 분 전에 홍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