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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10.15.2024. 나도 비빔밥, 울 아들도 비빔밥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출근하는 회사에울 남편은 아침 일찍 출근을 했다가퇴근 시 울 동네 부근에서또 차가 스탑을 해서겨우 타코벨 앞 파킹장으로 들어가서10분 정도 쿨 다운을 시킨 후 올 수가 있었다고 한다. 오늘도 역시나 난 아침을 깨우려고 멍하다가아들의 전화를 받았다. 지난주 왔던 형제 도매고객이 방금 도착을 했다고~ 그들이 누구냐고 하면히스패닉계미국인 트윈 형제와그 형제 중 한 명의 와잎 이렇게 세 명이다. 그들은 지난주 화요일 처음으로 와서거의 1시간 가까이 아주 세밀하게 이것저것 물었고 그 가족의 성품이 몇 마디 나눠 보니 참 좋아서 성실하게 답을 해 주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울 아들이 급하게 아빠랑 은행에를 가야 해서잠깐 자리를 떠야 한다고 양해를 구했더니그들 역시도 원하는 답을 다 들었다며너무 ..

2024년 일기 2024.10.16

월.10.14.2024. 콜럼버스 데이

울 남편이 내게 말을 해 주었다.오늘이 미국의 휴일 콜럼버스 데이라고~ 그 뜻은 가능하면 빨리 출근하라는 뜻이다는 것을오랜 결혼생활의 경력으로 난 짐작이 된다. 그렇다고 남편의 말을 따르면 내가 아니다.난 나를 따를 뿐이다.하기 싫은 것을 억지로 하는 사람은 절대 아니다. 그렇지만 내 맘도 그러고 싶었는지다른 날보다 출근을 좀 빨리 했고 스토어는 생각보다 별로 바쁘지 않았다. 그래도 일단 나가면 내 의지로 하고자 하는 일이 있어서바삐 보내다가 적당한 시간에 퇴근을 했다. 귀가 후 아들이 핫독에 칠리를 얹어 가져다주어서나름 맛있게 먹었다. 가능하면 핫도그는 안 먹어야 되는데울 남편이 사 오니 거의 매일 먹고 있다.

2024년 일기 2024.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