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잠에서 깨 보니 오전 7시이다.베드에 든 시간이 새벽 2시 무렵이었으니5시간 정도는 꿀잠을 잔 것이다. 1-2시간 정도를 가만있다가시장기가 들어서 재스민 밥 반 공기에유초이김치를 조금 자른 후들기름을 반 스푼 쳐서 먹으려고 하니남편이 계란 프라이 하나를 해서 가져다주었다. 울 아들은 오전 9시 무렵에 운동복차림으로부엌으로 나와서 운동 셰이크를 만들었다. 아들에게 잘 다녀오라고 인사를 한 후난 또 잠이 들어 버렸나 보다.눈을 뜨니 어느새 11시 45분~이었다. ㅜㅜ 집에 양파가 떨어진 것은 기억도 못 하고 백도랑 단감을 더 사고 싶어 마트에 들를까 했지만귀찮아서 그냥 귀가를 했던 것이다. 양파가 없어서 된장찌개 대신에오이냉국을 만들었다.국물이 없으면 음식이 퍽퍽할까 봐서~ 상추도 씻으려고 꺼내 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