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는 보통 남자를 칭하고 여우는 여자를 느끼게 하는데울 남편은 목소리가 크고, 똑똑 떨어지는 말투는 늑대인데그 외 모든 것은 여우에 가깝다. 나 아직 젊었을 때는 어떤 영양크림을 사용할 줄 잘 몰랐다.랑콤, 에스띠 로더 기타 등등을 써 봤는데결국은 클리닉 화장품이 젤 내 맘에 들었다.그래서 그 후 주욱 크리니크만 고집을 했었다. 울 엄마 사후 1달 전인 2009년 8월에 한국에 다녀온 후한국에 나가고 싶은 맘이 1도 없었다. 그렇지만 울 남편은 1년에 두 번씩은꼭 연례행사처럼 한국에 다녀오곤 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혼자 가게 하면 안 되겠다 하는 것이 느껴졌다.나이 들어 감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울 아들 역시도 아빠 혼자가시면 맘이 불안하니엄마가 함께 다녀오시라고 부탁을 한 것이다. 그런데 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