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저녁 11시 무렵에 잠들었다가 이른 새벽에 깼다. 더 이상 졸리지 않아 3-4시간 깨어 있다가아무래도 뭘 좀 먹어야필요한 충분한 수면을 더 취할 수 있지 싶어 누룽지를 끓여 토하젓에 식사를 한 후오전 7시가 무렵 다시 잠이 들었지 싶다. 남편의 병원에 간다는 소리를아주 멀리 아득히 잠결에 들었지만더 깊이 자다가 눈을 뜨니이미 오전 10시가 넘어 있었다.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잠을 깨다가 샤워를 마치고출발 전 아들에게 아빠의 안부차 전화를 했다. 병원에서 이미 귀가 중이라고 통화를 했는데 집에는 아직 이냐고?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듯이하이디가 외출복을 입은 김에 울 스토어에 들리듯이울 남편 역시 외출한 김에 또 샘스에 있다며 전화를 받으셨다. 샘스에서 연어와 삼겹살을 사 왔나 보다.아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