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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09.08.2024. 평화로워 보이는 아침 풍경

기상해 보니 오전 6시 45분이었다. 밤에 약하게 켜 놓는 복도 전등과 알람을 끄고 오랜만에 거실로 나가 블라인드를 열었더니 아침이 열리고 있었다. 날씨는 더워 보이지 않은데 골프장에는 골프를 즐기는 골퍼들은 보이지 않았다. 주일이라서? 날씨 때문에? 아니면 너무 일러서? 글쎄요?이다.  미이민 비자를 받은 후 뉴욕의 용커스에 있는 큰댁에서 4개월을 지내다가 휴스턴 도착해서 처음으로 산 가구가 뒤쪽 베란다에 놓여 있는 위 사진 속의 야외용 나무 테이블이다. 휴스턴 생활 막 시작했을 때 야외용 테이블을 실내에 들여놓고 부엌 식탁으로 몇 년을 사용하다가 나중에는 도매상에서 직원들 식탁으로 사용을 하다 보니 반질반질 윤이 났던 테이블이 지금은 바깥에서 제 기능을 다 못하고 비바람에 저절로 낡아진 흔적이 사진상..

2024년 일기 2024.09.08

토.09.07.2024. 물회를 맛있게 먹었다.

부모님께서 해산물 요리는 자주 해 주셨고 비슷한 걸로 회에 무나 미나리를 섞어서 하는 무침이었지 물이 흥건한 물회는 아니었다. 그래서인지 지난번 남편이 사 왔다면서 차려 준 물회를 내가 좋아하는 새콤달콤한 맛과 남편의 성의로 조금 먹기는 했지만 억지로 먹었지 싶었다.물회 두 박스가 냉동실에 아직 남았고 울 남편이 한국행 전 그랬다. 물회도 먹어야 할 텐데~  토요일이라 일찍 출근을 했더니 하루가 길었다. 장사도 별로라서 더 길게 느껴졌을 것이다. 그래도 할 일은 많아서 꼼지락꼼지락 이것저것 하다 보니 토요일 퇴근 시간이 되어 있었다. 아침에 밥솥을 보니 밥이 반공기 정도만 남아 있어서 밥을 하려고 콩이랑 혼합미를 씻었는데 아무래도 좀 담갔다가 해야 될 것 같아서 물에 담근 쌀은 냉장고 안에 넣었다. 닭개..

2024년 일기 2024.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