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후 3:7)
항상 배우나 마침내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느니라
이 말씀은
우리 신앙생활에서 배움과 깨달음의 본질을
깊이 성찰하게 합니다.
지식의 양이나 배우려는 열정도 중요하지만
그 지식이 마음과 삶에 능력으로 역사하는 가운데
진리-
그 자체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미치지 못하는
심각한 문제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바울이 지적하는 문제는
단순히 "항상 배우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참된 목적
배움이 이끄는 향방에 대한 지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을 향하여
거룩한 노를 발하시고
엄하게 책망하셨습니다.
율법과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배웠으나
그 배움이
진리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그 지식은
자신을 사람 위에 높이는 장식물로 사용되거나
불의의 유익을 얻는
죄악의 도구가 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경고의 말씀입니다.
성경을 공부하고 설교를 듣고
성경 관련 자료를 많이 읽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지만,
그 지식이
우리의 존재와 삶을 예수 그리스도로
이끌지 못한다면
그 지식은
우리 자신과 타인을 살게 하는 진리의 식이 아니라
우리를 멸망으로 이끌어가는 영적 교만의
도구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알고
또 알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지식은
우리의 마음과 삶에서 이루어지며
더 나아가
하나님과의 지속적인 인격적 사귐에서
오는 것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지금 이 시대는
사탄의 쓰임을 받는
거짓 신학자, 거짓 교사, 거짓 목회자들에 의해서
그럴듯한-
그러나 거짓된 지식들이
셀 수 없이 쏟아지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더더욱 우리는 이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의 배움이
진리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우리를 이끌어가고 있는지
그리고 그 지식이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우리 안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어 가고 있는지
분변해야 할 것입니다.
은혜의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자세히 읽고 듣고
묵상하는 가운데
우리의 말씀생활과
신앙생활을 돌아보는 복된 하루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주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축복합니다!
아멘!
Church Everyone - P. Timothy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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