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일기를 쓰고 있는 지금은 목요일 새벽 6시 36분이다. 수요일 저녁도 좀 이른 시간인 자정 직전에 베드에 들었는지 새벽 5시에 깨어서 친절한 선주 씨 일일 드라마를 봤고 쉽게 잠들지 않을 것 같아 그린티 한 잔을 만들어 와 컴을 틀었다.드라마가 끝난 아이 패드에서 자동으로 다음 프로로 넘어가서 절로 나오는 프로가 추적 60분이었고 내용은 베비 부머 시대에 태어난 50대 초 중 후반의 나이에 자의타의로 희망퇴직을 한 이들이 재 구직을 희망하는데 그게 쉽지 않아서 그들의 고충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다. 그들은 가정의 가장으로 아직 일도, 돈도 필요한 나이인데 그것이 맘대로 안 될 때 얼마나 힘이 들까 생각하니 가여운 생각이 든다. 나 10살에 결혼한 큰언니의 큰아들이 지금 56살이고 나에게는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