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25:1
여호와를 의뢰하는 자는 시온 산이 흔들리지 아니하고 영원히 있음 같도다
이 말씀에서 시온산은
궁극적으로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거룩한 산인
하늘의 시온산을 의미합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을 알고 또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는
그리스도인의 존재와 삶
그 자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복되고 복된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땅에 거하는 시온산은
그 위에 세워진 눈에 보이는 성전이 무너졌듯이
언젠가는 요동하며 사라질 것입니다.
그러나 하늘 시온 산은
영원부터 영원까지 그 자리에서 흔들림 없이
영원히 존재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시편 125편 기자와 동일한 심령으로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고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사 3:1)
보라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의 의뢰하며 의지하는 것을 제하여 버리시되…
이는 하나님께서
인생들이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의지할 때
그 인생들이 의지하는 것들에 대해
어떻게 행하시는지 보여주는 두려운 말씀입니다.
사람들은 위경에 처했을 때
자신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과
그들이 지닌 재물과 권세를
의지하려 하지만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의뢰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허락지 않으시는 것이라면
그 어떤 것도
우리에게 참된 도움을 줄 수 없고
더 나아가
의뢰하는 그 대상들도 함께 제함을 당하고
함께 멸망할 수 있다는
두렵고 두려운 경고의 말씀입니다.
오직 주님께만 의지할 때,
모든 위경에서 구원함을 얻고
더 나아가
요동함이 없는 심령의 평안과
영원한 안전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사야 31장 1절에서 3절 말씀도
동일한 맥락의 말씀입니다.
(사 31:1-3)
도움을 구하러 애굽으로 내려가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은 말을 의뢰하며 병거의 많음과 마병의 심히 강함을 의지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를 앙모치 아니하며 여호와를 구하지 아니하거니와 여호와께서도 지혜로우신즉 재앙을 내리실 것이라 그 말을 변치 아니하시고 일어나사 악행 하는 자의 집을 치시며 행악을 돕는 자를 치시리니 애굽은 사람이요 신이 아니며 그 말들은 육체요 영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그 손을 드시면 돕는 자도 넘어지며 도움을 받는 자도 엎드러져서 다 함께 멸망하리라
잊지 마시고
마음에 깊이 새기고 또 새기십시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우리가 말씀 안에 늘 깨어 있지 아니하면
순간순간
물질적 풍요나 강력한 배경,
세상의 힘에 쉽게 의존하려는 유혹에 빠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시온 산처럼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지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기를 원하십니다.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라는
시편 기자의 고백처럼
우리의 인생길을 맡기고
의뢰할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유일한 의뢰의 대상이 되시며
피난처가 되시며, 인도자가 되십니다.
은혜의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자세히 읽고 듣고
묵상하는 가운데
하나님만을 믿고 의뢰하며
소망 중에 살아가는
복되고 복된 하루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주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축복합니다!
아멘!
Church Everyone - P. Timothy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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