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말씀

호 2:23

wild rose* 2024. 11. 18. 11:25

(호 2:23) 
내가 나를 위하여 이 땅에 심고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하였던 자를 긍휼히 여기며 내 백성 아니었던 자에게 향하여 이르기를 너는 내 백성이라 하리니 저희는 이르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리라

호세아 2장 23절의 말씀은 
호세아서의 요절이라 불리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심중에 품으신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와 함께
복음의 근본적인 의미를 보여줍니다. 

이 구절에서 하나님은 
하나님 자신을 위하여
"사랑하지 아니한 자"를 사랑하고, 

"내 백성이 아니었던 자"를 
다시금 자신의 백성으로 삼겠다고 선언하십니다. 

이는 단순한 회복 이상의 약속이며, 
하나님의 은혜가 어떻게 모든 인간의 불충실과 
죄를 넘어설 수 있는지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또한, 이 구절은 신약 성경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과 연결됩니다. 

우리가 죄로 인해 하나님과 멀어졌을 때,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모든 죄를 도말하시고 
우리를 산 자의 땅에 심으시고
우리를 자신의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사 43:25)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시 27:13) 
내가 산 자의 땅에 있음이여 여호와의 은혜 볼 것을 믿었도다

바울은 로마서 9장에서 호세아서의 이 말씀을 인용하며, 
이방인들 또한 하나님의 자녀로 받아들여지는 
은혜를 설명합니다. 

이는 구원은 인간의 행위나 자격에 달린 것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의한 것임을 확증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강력한 메시지를 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실패와 연약함을 뛰어넘어 
우리를 '하나님 자신의 백성'으로 삼으시며,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받습니다. 

과거의 상처나 잘못으로 인해 
하나님께로부터 멀리 떨어진 것처럼 느껴질 때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거나 포기하지 않으시고, 
다시 품으시고 새로운 길로 이끄십니다.

따라서 호세아 2장 23절은 
우리가 누구인가에 대한 정체성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이며,
 
그 답변은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그분의 사랑을 증거 하며 살아가는 데 있습니다.

은혜의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자세히 읽고 듣고  묵상하는 가운데
성경이 증거 하는 우리의 영적 정체성에 대해 다시 확증하며 
주와 함께 동행하는 복된 하루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주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축복합니다!
아멘!

Church Everyone - P. Timothy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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