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계시록 서론의 마지막 절이라 할 수 있는
계시록 1장 8절에서
사도 요한은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고
예수께서 친히 자신에 대해서 증거 하시는 말씀을 받아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계 1:8)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알파(Alpha, α)와 오메가(Omega, Ω)는
헬라어 문자의 첫 번째와 마지막 글자입니다.
인류 역사는 물론이요
주께서 말씀으로 창조하신 모든 것들의
처음과 나중 곧 시작과 끝을 아시고
또 결정하시는 절대 주권자 되심을 선포하시는
말씀입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각 사람의 탄생과 죽음,
그리고 영원한 운명을 주관하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말씀입니다.
(전 3:1-2)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그러나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은
사람이 생각하는 ‘끝’은 그저 ‘끝’에 불과하지만
하나님에게 있어서 ‘끝’은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며
결국은 영원으로 이어지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이것을 성경에서는
‘의인과 악인의 종말’이라
기술하고 있습니다.
민 23:10 나는 의인의 죽음 같이 죽기를 원하며 나의 종말이 그와 같기를 바라도다 하매
신 32:20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내 얼굴을 숨겨 그들에게 보이지 않게 하고 그들의 종말의 어떠함을 보리니 그들은 심히 패역한 종류요 무신한 자녀임이로다
그렇다면
의인과 악인의 종말을
성경은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을까요?
의인과 악인의 종말을
각기 부활의 몸을 입고
영원한 두 세상,
곧 그곳에 들어가면 다시는 나올 수 없는
영원한 두 거처(집)로 들어가서
영원히 거하게 됨을 밝히
가르치고 있습니다.
행 24:15 저희의 기다리는 바 하나님께 향한 소망을 나도 가졌으니 곧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
요 5:29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전 12:5 그런 자들은 높은 곳을 두려워할 것이며 길에서는 놀랄 것이며 살구나무가 꽃이 필 것이며 메뚜기도 짐이 될 것이며 원욕이 그치리니 이는 사람이 자기 영원한 집으로 돌아가고 조문자들이 거리로 왕래하게 됨이라
말씀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이
영원히 거할 거처는
하나님이 친히 지으신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임을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고후 5:1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나니
은혜의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의인의 종말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우리의 알파와 오메가가 되시는
주와 함께 동행하는
복된 하루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축복합니다!
아멘!
Everyone Church - P. Timothy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