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 좋은 글들

카톡의 귀한 명언 - 펌

wild rose* 2017. 3. 30. 02:34

고운 모래를 얻기 위해선 고운체가 필요하듯
고운 얼굴을 만들기 위해선 고운 마음이 필요하다.

매끄러운 나무를 얻기 위해서 잘 드는 대패가 필요하듯
멋진 미래를 얻기 위해선 현재의 노력이 필요하다.

욕심 많은 사람은 자기 연장을 두고
남의 연장을 빌려 쓴다.

그러다 그만 자기 연장을 녹슬게 하고 만다.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 혼자 힘으로 서지 않고 남에게 기대선다.
그러다 그만 자기 혼자 설 힘조차 잃고 만다.

"동행이란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게 아니라
같은 마음으로 가는 것이랍니다."

 

 

 

 

  • 히블내미 2017.03.30 05:53 신고

    좋은 말씀입니다
    같은 마음으로 같은곳을 바라보고 간다면
    더욱좋은 동반자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자기것을 두고 남의 것을 빌려쓰는 사람은
    욕심쟁이 이지만 부족한것 없이 다 갖고 살아가면서
    나눌줄 모르는 사람은 바보같은 사람입니다

    예전에 우리가 미쿡에서 첫번째 집을 구입하고
    이사를 갔는데 누군가가 자기집에 바베큐 기계가
    멋진것이 있다고 우리에게
    필요하면 갖고 가라고 했어요

    좋아라 하면서 가니 뒷뜰베란다에 비닐에 푹 덮어져있는
    바베큐 장비 비닐을 벗기고 손잡이를 잡고 끄니
    그냥 몽땅 바닥에 내려 앉아 버렸습니다
    이사올때 한번쓰고 몇년동안 한번도 안쓰고 덮어 두었답니다

    우리집에는 수도없이 먹으러 왔으면서도 한번도 초대없더니
    바베큐장비가 섞어서총분해 되;어 버린사실을
    보고 나는 장비가 있으면 가끔 불러 사용해야겠다 맘 먹었습니다

    답글
    • wild rose 2017.04.02 00:56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누가 말을 했지요?
      무인도에서 혼자는 살 수가 없듯이
      저도 함께 하는 세상이 훨 더 아름다운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저는 자랄 때 대가족 안에서 자랐기 때문에
      첨 미국에 와서는 너무 외롭더라고요.

      그런데 울 남편이 또 사람 초대를 별로 좋아하지 않다 보니
      거기에 맞추는 것도 힘이 들었습니다.
      물론 울 남편 말도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니지요.
      집에 손님이 와서 놀다가 늦게 가면
      당장에 낼 우덜 할 일에 지장을 많이 받는 것도 사실이고요.

      그런데 집에 손님이 오게 되면 안 치우던 곳도 눈길이 가게 되고
      또 요리도 특별식을 연구하게 되고 아무튼 나태했던 삶이 활력을 주는 면도 있기에
      힘은 들더라도 서로 왕래하는 삶을 사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미시즈 히블내미 님도 이제는 조금 힘이 들어 보인다고 하셨듯이
      이제는 저도 휴일인 주일날이면 베드에 누워 쉬는 시간이 더 많아졌습니다.
      그 뜻은 이제 저도 나이가 들어간다는 뜻이겠지요? ㅠㅠ...

      그래도 님의 블로그에서 힘든 일도 즐겁게 하시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또 특히 미국에서 사는 우덜의 삶을 잘 알기에 님의 글 한줄한줄에 공감을 하며
      재밌게 님의 글을 즐감하고 있습니다.

  • 비비안나 2017.04.25 09:50 신고

    같은 마음으로 살아간다
    참 어렵지만
    노력하겠습니다
    아 미국에 사시는군요

    답글
    • wild rose 2017.04.27 11:32

      네 전 미국에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