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 12:1) 여호와여 내가 주와 쟁변 할 때에는 주는 의로우시니이다 그러나 내가 주께 질문하옵나니 악한 자의 길이 형통하며 패역한 자가 다 안락함은 무슨 연고니이까
지금 우리는 하나님 앞에 홀로 선
비장한 모습의 예레미야를 보고 있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임을 알고 믿으며
악한 자의 결국이 어떠할지 믿음으로 보고 있지만
우리 자신도 어떤 때에는- 예레미야와 같은 심정이
우리의 삶을 누를 때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변과 환경이 어두울수록
작은 촛불이라도 큰 빛을 발하듯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귀한 믿음과 소망은
어둡고 깜깜한 시험과 고난을 통해서만
그 빛을 발하는 것을 우리는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을 더욱 정금같이 온전케 하시고
우리의 소망을 하나님만을 향한 하늘의 산 소망이 되게 하시려고
하나님은 우리를 과녁을 삼으시고
고난과 역경과 환란의 살을 쏘시며
우리를 넘어뜨리고 부서뜨리기 위해서
우리와 다투기도 하십니다.
구약 성경의 3대 의인이라 불리는 욥은
하나님께 이렇게 질문을 던집니다.
[내가 하나님께 아뢰오리니 나를 정죄하지 마옵시고 무슨 연고로 나로 더불어 쟁변 하시는지 나로 알게 하옵소서욥서]-(욥 10:2)
하나님은 욥에게 행하셨던 것처럼
하나님은 자신의 친 백성들을 온전케 하시기 위해
한동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모든 좋은 것들을
한 순간 앗아 가시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행하셨던 것처럼
거친 광야에서 때로는 홀로 거하게 하시며
혹독한 고독의 쓰라림을 맛보게도 하십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작정하시고
또한 허락하시는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놀라운 경륜과 섭리 가운데 주어지는
하늘의 은혜들이었음을
우리가 이 땅에서의 생을 마치고 주님을 만나는 그 순간
결국 우리는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은혜의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도 우리의 마음과 손에서 말씀을 놓지않고 말씀과 동행하는
은혜의 하루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축복합니다! 아멘!
Everyone Church - P. Timothy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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