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 좋은 글들

현자(카톡 펌)

wild rose* 2018. 5. 28. 05:11

현자(賢者)

 

 

 

길은

 

걸어 가봐야

 

길을 알게 되고,

 

산은

 

올라 가봐야

 

험한 줄 알게 된다.

 

 

 

길이 멀어지면

 

말의 힘을 깨닫게 되고,

 

산이 높아지면

 

공기의 소중함도

 

깨닫게 된다.

 

 

 

사람은

 

겪어 보아야

 

그 사람을 알게 되고,

 

긴 세월이 지나 가봐야

 

그 사람의

 

마음도 옆 보게 된다.

 

 

 

賢者가로되...

 

동녘은 밝기 직전이

 

가장 어둡고,

 

물은 끓기 직전이

 

가장 요란 하듯이

 

행복은

 

막연히 오는 것이 아니라,

 

늘 인고(忍苦)의 시간을

 

거쳐서 다가온다.

 

 

 

삶이란?

 

인고부지족(人苦不知足)이라.

 

사람은 물질에 만족할 줄

 

모름을 괴롭게 여기고,

 

 

 

감나무에서 무작정

 

감이 떨어지기 만을

 

기다리지 만~,

 

 

 

세상에 거저는 없다.

 

준비하지 아니하면

 

기회는 오지 않는다.

 

 

 

賢者 가로되...

 

승선주마삼분명

 

(乘船走馬三분命)이다.

 

 

 

큰배라 할지라도

 

물위에 뜬 것은

 

뒤집어지기 쉽고,

 

천리를 달리는

 

적토마라 할 지라도

 

멈출 때가 있는 법.

 

일이란 이리 저리 늘

 

대비를 해가며 살아야 한다.

 

 

 

"잘 된다고 하여

 

한 곳에 오래 머물지 말라."

 

반드시 시기하는 사람이 생긴다.

 

 

 

하늘을 나는 새도

 

한 곳에 오래 앉아 있으면

 

화살 맞는 법이다.

 

 

 

賢者의 言行은 치우침이나

 

과불급(過不及)이 없으며,

 

현자의 마음은

 

깊은 연못과 같아

 

고요하기가 그지 없으며,

 

어질고 총명하여

 

바람에 쉬이

 

출렁이지 아니하며,

 

시련이 닥쳐도

 

그 바닥을 드러내지 않는다 하였다.

 

 

 

사람들아~

 

불혹(不惑)의 나이를 지나

 

지명지년(知命之年)에 이르고 환갑이지나면...

 

한 숨도 아껴 쉬어야 하고

 

현자처럼 살아 갈

 

마음이 필요하다.

 

 

 

오늘은 화창한 날씨만큼

 

아름답고,행복한 삶이 되세요.

 

 

 

아름답고 편안한 삶

 

 

 

꽃은

 

자신을 자랑하지 않고

 

남을 미워하지도

 

않는다고 하지요.

 

 

 

그래서

 

세상을 아름답게 살려면

 

꽃처럼 살면 되고

 

편안하게 살려면

 

바람처럼 살면 된다고 합니다.

 

 

 

한마디 말에

 

향기가 있으면

 

언제나

 

인생의 아름다움이 가득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