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시 차에 올라 타 엔진을 틀고 바깥의 기온이 떠서 보니 104도가 찍혀 있었다. 햇볕 아래 세워졌던 차라서 윈도부터 열고 파킹장 입구 그늘까지 오는데 차가 달려서 인지 무더위에도 자연의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져서 참 감사했다. 차를 잠시 멈춘 후 에어컨을 틀고 귀가 중에 들으려고 유튜브에 듣고자 하는 것을 찾아서 튼 후 차 안의 열기를 더 빼내려고 잠시 더 창문은 열고 운전을 했는데 에어컨 바람과 자연의 바람이 함께 해서 인지 섭씨 40도의 기온에도 견딜만했다. 물론 그 시간은 1-2분 정도이었을 것이다. 그 감사한 자연의 바람의 느낌은 작년 봄에도 느꼈던 것이다. 울 남편이 한국에 간 사이 생전 잘 안 나가던 야드에 우연히 나갔는데 난 생전 관심도 가지지 않았던 야드가 가까이 가서 보니 너무 엉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