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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08.20.2024. 오늘은 화씨 104도(섭씨 40도)

퇴근 시 차에 올라 타 엔진을 틀고 바깥의 기온이 떠서 보니 104도가 찍혀 있었다. 햇볕 아래 세워졌던 차라서 윈도부터 열고 파킹장 입구 그늘까지 오는데 차가 달려서 인지 무더위에도 자연의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져서 참 감사했다. 차를 잠시 멈춘 후 에어컨을 틀고 귀가 중에 들으려고 유튜브에 듣고자 하는 것을 찾아서 튼 후 차 안의 열기를 더 빼내려고 잠시 더 창문은 열고 운전을 했는데 에어컨 바람과 자연의 바람이 함께 해서 인지 섭씨 40도의 기온에도 견딜만했다. 물론 그 시간은 1-2분 정도이었을 것이다. 그 감사한 자연의 바람의 느낌은 작년 봄에도 느꼈던 것이다. 울 남편이 한국에 간 사이 생전 잘 안 나가던 야드에 우연히 나갔는데 난 생전 관심도 가지지 않았던 야드가 가까이 가서 보니 너무 엉망이..

2024년 일기 2024.08.21

월.08.19.2024. 오후 6시 45분 휴스턴 기온은 화씨 99도(C 37.22)

난 아침과 월요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이유는 내 몸이 그렇다고 하기 때문이다. 아직도 잠결에 온디멘드를 통해서 우리말 겨루기를 찾았다. 중학생들이 하는 겨루기다. 막 자라는 싱싱한 젊음이라서 인지 확실히 어른들에 비해서 잘하는 게 느껴졌다. 물론 어른들에 비해 좀 더 쉽게 문제가 출제되었을 거라고 짐작해 본다. 출근길 중간에 신호등이 잘 못 되었는지 경찰도 아닌 사람처럼 보이는 이들이 차의 왕래를 손으로 지시를 하고 있었는데 시간의 간격을 너무 길게 잡아 이동을 시키는 바람에 성질 급한 사람들은 숨이 넘어갈 정도이었다. 아마도 차 안에서 어떤 운전자들은 F월드를 많이 읊조렸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그 누구 하나도 혼킹을 하는 이들은 없었다. 출근길도 더웠지만 퇴근길은 더 더웠다. 여름이라 더위는 ..

2024년 일기 2024.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