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여행 에피소드 2
북유럽 여행 에피소드 2 들장미2008.06.2815:14 휴스턴에서 근 9시간 반을 날라서 도착한 곳이 낯선 공항 독일의 프랑크 프루트 그래도 그동안 갈고닦은 여행 경험으로 티켓에 적힌 덴마크의 코펜하겐으로 날아갈 게이트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지요. 나 보다 3-40분 늦게 조지아에서 도착해서 코펜하겐으로 향하는 비행기로 합류할 룸 메이트를 기다리면서 게이트에 앉아 있는데 기다리는 룸 메이트도 오지를 않고 오후 2시 반까지 기다려야 할 시간은 넘 길고 피곤해서 잠시 그곳에 누워서 잠을 잘까도 생각을 했지만 낯선 공항에서 혹시라도 나쁜 일이 생길까 봐 그냥 앉아 있다가 시장해서 바로 앞에 있는 카페에서 비싼 물 한 병과 카푸치노 한잔을 사서 집에서 가져간 쿠키를 먹고 있는데 이상하게 화장실에서는 잘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