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 1:11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날 종으로 형통하여 이 사람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하였나니 그때에 내가 왕의 술관원이 되었었느니라
이 말씀에는
느헤미야 서 전체를 읽고 묵상하는 가운데
성경이 증거 하는 느헤미야라는 인물에 대해 이해할 때만
받을 수 있는 귀한 가르침이 숨겨져 있습니다.
느헤미야는
왕의 술관원이라는 최고의 요직에 오른
인물이었습니다.
당대 최고의 권력자가
자기의 생명을 맡기며 정사를 함께 논의하는
모사의 위치에 있었지만
그의 온 마음과 시선은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에
있었습니다.
안락한 수산 궁에서
예루살렘 성이 훼파되고 성문들이 소화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울며 금식하던 느헤미야가
“오늘날 종으로 형통하여 이 사람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라는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느헤미야의 형통은
편안한 왕궁을 떠나서 대적들이 에워싸고 있는
예루살렘으로 건너가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는 일이었습니다.
그에게 있어서 형통은
자신만의 안락함과 편안함에 있지 않았음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믿음의 선진들의 삶을 살펴보십시오.
그들의 생애와 삶은
비록 여러 모양의 불편함과 고난이 있었지만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이루어 드리는 풍성한 삶을 살았음을
우리는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땅에서
육신을 입고 살아갈 나머지 생애는
얼마나 될까요?
우리 육체의 남은 때를
우리는 무엇으로 채워야 할까요?
벧전 4:1-2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에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가 죄를 그쳤음이니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좇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
은혜의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자세히 읽고 듣고
묵상하는 가운데
느헤미야의 삶을 통해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형통의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은혜의 하루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주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축복합니다!
아멘!
Church Everyone P. Timothy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