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가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물 위를 걸었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가 받을 많은 교훈들이 있습니다.
그중 한 가지는
천국에 들어갈 때까지
이 험한 세상을 이기며 살아가는
비결을 배우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바다’는
이 험한 세상을 비유하고 있습니다.
바다 위에는
항상 크고 작은 바람이 부는 곳입니다.
그러기에 바다는 크고 작은 물결과
파도가 이는 곳입니다.
바다가 그러하듯
우리가 살고 있고 앞으로 살아갈 세상도
항상 크고 작은 고난과
역경의 바람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우리의 나머지 생애
어떤 고난과 역경
환란과 핍박이 있다 할지라도
능히 그것들을 극복하며
담대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마음에 그려 보십시오.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고
세상에 빠져 들어가지 않으며
세상을 밟고 이기며 담대히 살아가는 비결은
너무나 단순합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말씀
곧 “오라”라는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믿음으로 받고
“오라”고 말씀하신 예수님만 바라보고
바다와 같은 이 세상을 믿음으로 이겨 밞고
걸어가는 것입니다.
예수님만을 바라보았을 때
베드로는 예수님처럼 물 위를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만을 바라보며
세상을 극복하고 이기며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베드로가
예수님을 보지 않고 바람을 볼 때
베드로는 바다에 빠져 들어갑니다.
바다에서 부는 바람의 종류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세상에서 겪는 모든 힘든 일과 어려움과
고난 환난과 질병과 재앙과 죽음의 바람입니다.
둘째는
사탄과 악한 영들에 의해 일어나는
탐욕과 유혹의 바람이요
세상적이며 육신적인
죄악의 즐거움의 바람입니다.
예수님을 보지 않고
이 두 가지 바람을 보며 거친 파도가 일어나는
바다를 바라볼 때는 빠져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만을 바라보며
예수님의 말씀만 믿고 의지하며 살아갈 때는
이 두가지 바람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세상을 밟고 이기며 담대히 살아갈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동안 삶으로 경험했듯이
그리스도인들도
자주 세상과 세상의 바람들을
바라보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때는
다시 주께로 눈을 돌이키지 못하고
베드로처럼
바다라는 세상에 빠져들 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베드로처럼 다시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을 부르며 도움을 구하는 것입니다.
베드로의 구해 달라는 외침을 들으시고
예수님께서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라고 책망하시면서
베드로를 붙잡아 구원해 주신 예수님께서
우리도 다시 붙잡아 일으켜 주시며
우리의 믿음을 더욱 굳게 해 주시며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라는 것을
더욱더 깊이
깨닫게 해 주실 것입니다.
참으로 단순한 이야기지만
너무나 중요한 진리가 담겨 있는 말씀입니다.
단순하면서도
능력 있는 이 말씀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잊고
또 믿음으로 자신의 삶에 적용하지 못함으로
세상이라는 바다에
요동하며 휩쓸려 가며
빠져드는 안타까운 모습을 봅니다.
말씀을 지식적으로 아는 것과
실제로 믿고
삶으로 적용하는 가운데
유익을 얻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임을
성경은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은혜의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자세히 읽고 듣고
또 묵상하는 가운데
말씀을 삶으로 이루어가는
참으로 복된 자의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축복합니다!
아멘!
Church Everyone - P. Timothy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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