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9.2020.토. 빌 4:11

빌 4:11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I am not saying this because I am in need, for I have learned to be content whatever the circumstances

 

엉겅퀴와 가시덤불은 심지 않아도 그리고 가꾸지 않아도

심지어 뜨거운 햇볕과 가뭄도 이겨내고 모든 척박한 환경을 견디고

그 세력을 뻗어 갑니다.

 

우리 안에 불평과 원망의 마음도 이와 같습니다.

 

그러나 어떤 형편에든지 자족할 수 있는 마음은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닌

실재의 삶을 통해 배우는 것임을 성경은 증거합니다.

 

귀하고 값진 열매를 얻기 위해서는

농부가 반드시 심고 때를 따라 가꾸는 수고와 땀흘림의 돌봄이 있어야 하듯

 

어떤 형편에서든지 원망하고 불평하지 않고 오히려 감사하고 자족하는 마음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배워야 익혀 마음에 심고

실재 마음으로 순종하고 삶으로 복종함으로 얻어지는 너무나 귀한 열매인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살 소망이 끊어지고 마음에 사형선고를 받을 만큼

극한 고난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 극한 고난을 통해서 바울은

이제 더 이상 자신이 아닌 하나님만을 의뢰하는 법을 배웁니다.

 

비천한 환경 가운데서도

낙담하거나 원망하거나 불편해 하지 않고

 

모든 것이 풍족한 상황 속에서도

그 풍부함 때문에 자족하지 않았습니다.

 

사도 바울이 거하고 있는 곳은 어떠한 형편이 아니었습니다.

 

사도 바울 거한 곳은

형편이 아닌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요

[약속의 말씀을 주신 주 안]이었습니다

 

그는 실로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았던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야말로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담대히 고백할 자격이 있는 참된 믿음의 사람 입니다.

 

기억하십시오

마음에서 불평과 원망의 마음은 결코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 아닙니다.

 

불평과 원망의 마음은

더욱 큰 하나님의 진노를 부르는 하나님을 멸시하는 행위입니다.

 

 

오늘도

이 귀한 진리의 말씀을 배우고 마음으로 순종하고

삶으로 복종하는 하루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주의 이름으로 축복 하고 축복 합니다!

여호와 삼마!

 P. Timothy Kim

 

여호와 삼마: 여호와께서 거기 계신다.

우리가 고통받는 삶의 모든 현장 바로 그 곳에 함께 계신다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