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하니 남편이 고등어 3토막을 궈 놨고지난번 내가 담근 배추김치를 처음으로 꺼내 놨길래그 두 가지 찬에 맛있게 아침식사를 했다. 이번에는 김치가 나의 입 맛에 잘 맞는다.나는 식당에를 가면 식탁에 놓인 김치를많이 집어 먹어야 썰어진 조각으로 3-4번 정도인데내가 담근 싱거운 배추김치는큰 이파리 4-5장도 먹을 수 있다.내가 그렇게 넉넉히 김치를 먹을 수 있을 때난 김치가 맛있게 잘 담가졌다고 표현을 한다. 처음에 몇 번 배추김치를 담글 때파, 부추, 무 등등 기타 채소 재료들을채 썰어 넣어야만 되는 줄 알았다.울 엄마는 김장을 할 때 청각인가 하는 것도 넣으셨다. 그런데 내가 담그다 보니김치 안에 잘게 들어 간복잡한 것들이 별로이었다.그래서 가능하면 그런 것들을 이제는 안 넣는다.무도 갈아서 소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