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에 양을 사서 손질을 한 후 슬로 쿠커에 익힌 후 일요일 내내 냉장고에 넣어서 식혀서 어느 정도 기름을 걷어 낸 후 월요일 아침에 꺼내서 유초이, 콩나물, 송이버섯을 넣고 소양을 먹기 좋은 사이즈로 썰은 후 양탕을 끓였는데 첫 번째와 두 번째는 멋모르고 했어도 잡내 하나 없이 맛있게 먹어서 세 번째도 별 걱정 없이 했는데 이번에는 맛이 아니었다.
밀가루와 소금으로 깨끗하게 씻었고 첫 손질도 15분 정도를 끓인 후 다시 한번 씻어 내고 냄새를 잡는 와인도 넣어서 했지만 그래도 내 혀에서 냄새가 느껴져서 된장과 고추장까지 넣다 보니 생전 보지도 듣지도 못한 이상한 양탕이 끓여져 있었던 것이다.
남편이 맛을 보고 괜찮다고 했지만 나는 찝짓해서 기분이 안 좋았다.
그래서 나의
월요일 아침이 더 늦었다. ㅜㅜ...
새우가 먹고 싶어서 토요일 저녁 손질해서 냉장실에 넣어 놓고는 어제 일요일에 까맣게 잊고 있다가 저녁에야 새우를 발견을 했다. 그래서 월요일 아침에 살짝 데쳐서 엄마는 아침에 먹고 남겨 놨다가 저녁 식사에 아들을 주었다. 아들이 짜파게티가 먹고 싶다며 끓여서 엄마를 조금 나눠 주었고 새우도 혼자 먹기 미안했는지 조금 나눠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