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하루를 사진으로만 남겨 놨기에 그날을 기억해 보니 몸이 힘들어서 식탁도 간단히 차렸다. 

난 점심 식사를 대충 차려준 후 내 방으로 들어 가 쉬었고 남편과 아들이 식사 후 부엌을 치웠다. 나는 쉬다가 저녁이 되어서야 겨우 부엌으로 나가서 몇 종류의 김치를 담갔다.

 

계란을 삶을 때 라임이나 레몬을 사용 후 버리지 않고 놔두었다가 함께 넣어 삶으니 거짓말처럼 계란 껍데기가 훌러덩 벗겨져서 신기했다. 누군가가 올린 영상을 보고 따라 한 것이다.

 

 

총각무 청은 질겨서 김치 대신에 거의 다 살짝 데쳐서 된장으로 무친 뒤에 된장국을 끓였더니 청이 질기다 생각되지 않고 맛있었다.

 

하이디가 최근 들어 세 통째 양배추를 주어서 일부는 소금 식초 설탕으로 간을 아주 약하게 해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맛이다.

 

 

어제 처음으로 돼지 앞다리인지 뒷다리인지는 모르겠지만 늘 사던 오겹살이나 삼겹살이 아닌 살 위주로 사서 돼지볶음을 했는데 가격도 7불이 되지 않았고 맛도 생각보다 괜찮아서인지 울 아들도 맛있다고 한다. 김치 이파리 몇 장도 궈 주었다.

 

 

두부 한 모를 부르르 끓인 후 양념간장과 함께 상에 놨는데 남은 두부는 나중에 된장국에 넣었다.

 

 

그 와중에도 샐러드는 만들었는지 사진에 찍혀 있다.

 

 

양배추를 채 썰어서 양배추물김치를 만들었고 배추 한 포기를 네 조각으로 나눠서 4분의 1조각으로는 물김치를 담갔고 3조각에 무 반 개를 넣어 배추무김치를 담갔다.

 

그리고 복초이 한 단으로 복초이 김치를 또 하이디가 준 실란트로 2단을 일부는 김치소스로 실란트로 김치를 담갔고 일부는 남겨서 피코데가요를 만들었다.

 

또 총각무 4단(8피스)으로 총각김치를 담갔다. 이 모든 것을 낮에는 쉬다가 저녁 시간에야 할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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