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말씀

창 3:1-6

wild rose* 2024. 10. 12. 11:20

세상 사람들은 물론이요
교회에 출석하며 믿는다고 고백하는 자들도

에덴동산에 있었던 사건들을
문자 그대로 일어난 사건으로 믿지 않고

마치 비유나 설화처럼 
생각하며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여러 증거들을 통해 살펴보았듯이

 

에덴동산은 실재하는 곳이었으며
이곳에서 일어났던 일들도
실제 일어났던 역사적 사건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같은 사실을 
정확하게 알고 믿는 가운데 
이어지는 말씀을 읽어 보십시오.

(창 3:1-6) 
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가로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실과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 지라

사탄은 보이지 않는 영적 존재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이 지으신 짐승 중에 가장 간교한 짐승인
뱀 속으로 들어가 하와에게 접근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사탄이 간교한 지혜로 아담이 아닌
하와에게 먼저 접근한 이유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하와는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말씀을 듣지 않고
아담으로부터 전해 들었기 때문에 
하와가 정확하게 말씀을 알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질문합니다.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사탄이 하와에게 던진 질문의 내용을
찬찬히 읽어 보십시오.

하나님이 아담에게 주신 말씀에
더한 것이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와를 만드시기 전에 
아담에게만 말씀하셨습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먹는 날에는 네(아담)가 정녕 죽으리라”는
말씀은 첫 사람 아담에게만 해당되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런데 사탄은 
하나님의 엄중한 말씀에 
하와를 더한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만 
먹지 말라하셨는데

그 말씀에 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들도
더한 것입니다.

이 질문을 들은 하와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동산 나무의 실과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와의 대답을 자세히 살펴보면
하와는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하신 말씀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지 않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만 말씀하셨는데 
거기에 자신을 더했고

하나님은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만 하셨는데
“만지지도 말라’는 말씀을 더한 것입니다.

그리고 
“먹는 날에는 네(아담)가 정녕 죽으리라’는
엄중한 단정적인 말씀을 하셨는데

하와는 그 말씀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고
“죽을까 하노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탄은 
하와가 정확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알지 못함을 
확인하고 

강한 어조로 하와에게 거짓으로 이렇게 말하며
하와를 유혹합니다.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사탄의 유혹을 받은 하와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 먹어 버립니다.

그리고
자기 남편 아담에게도 주매 
아담도 그 실과를 먹어버립니다.

아담이 그 실과를 먹는 순간
아담은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버리고
(불순종하고) 
사탄의 거짓말을 믿고 받아 드린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인류의 첫 범죄의
순간입니다.

그리고 성경은 
아담의 범한 죄의 끔찍한 결과를
이렇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롬 5:12 
이러므로 한 사람(아담)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롬 5:19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이 말씀은
지금까지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들은 
모두 아담 안에 있었음을 증거 하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을 바라보는
성경의 관점입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이
아담안에 있었기에 아담안에서
태어난 우리도 죄인으로 태어난 것입니다.

마치 
가시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듯

아담의 범죄로 
가시나무가 되어버린 인류는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선한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예수님도 
우리 인생들에게 이렇게 질문하고 계십니다.

(마 7:16)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하나님이 우리 인생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선한 행위가 아니라 
우리는 가시나무로 태어난 존재이기에
선을 행할 수 없는
죄밖에 지을 수 없는 죄인임을 
정확하게 아는 것입니다.

가시나무에서 
좋은 열매를 바라는 어리석은 사람이 없듯이

하나님은 
죄인인 우리 인생들에게 선한 행위를 
기대하지 않으십니다.

다만 
우리가 가시나무 
곧 죄밖에 지을 수 없는
철저한 죄인임을 깨닫고
그 모습 그대로
하나님 앞에 나아오는 것을 원하십니다.

내일부터는 
가시나무에서 맺히는 것은 가시이듯
죄인으로 태어난 우리에게 
자연스럽게 맺힌 죄악의 구체적 열매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오늘도
진리의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주와 함께 동행하는 복된 하루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주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축복합니다!
아멘!

Church Everyone - P. Timothy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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