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당신의 인생
폭설이 내린 머리에는
머리카락보다 많은 사연이 있고
주름이 깊은 이마에는
고뇌하며 견딘 세월의 흔적이 있고
휘어진 허리는
그동안 알차게 살았다는 인생의 징표인데
그 값진 삶을 산 당신에게
그 누가 함부로 말하겠는가!?
남은 삶이 짧아도
함축 된 심오한 삶의 무게를
그 누가 가볍다 하겠는가!?
당신이 남긴 수많은 발자국의
그 값진 인생은 박수받아 마땅하다.
ㅡ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되소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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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이 내린 머리에는..
답글
저 말하는지 알았습니다..ㅎㅎ
올해 처음으로 큰애, 작은애가 추수감사절로 넷이 모입니다.
가족이 넷밖에 않되는데도 같이 모이기가 힘드네요.
큰애는 미군장교로 한국을 지원해서 12월17일 한국으로
파견된다고 해서 다음 만날려면 내년에 한국에 방문해야 될것
같습니다. 원래 계획은 올해 집을 정리해서 팔려고 했으나
제가 게으르고 처가 반대하는 경향이 있어 내년으로 미루고
있으며 그동안 제가 집밖을 어느정도 했지만 집안을 정리와
수리를 할려니 엄두가 안나고 그냥 팔려니 제값 못받을것
같아 아직도 생각중입니다.
아버지는 배밑으로 지나가는 대동맥을 수술한지 잘 회복되셨고
어머니는 희기한 IGG4병으로 보스톤 3번 가셔서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30번 나마 부모일로 의사나 병원을 찾아서 저도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히 느꼈습니다.
자상하신 남편분과 아드님과 오손도손 사시는 여사님 가정에
늘 좋은 건강이 함께 하시고 여유를 찾으셔서 더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늘 저 블로그를 찾아주시고 격려와 과다한 찬사에
엎드려 감사드립니다. 화목한 가정에 행복한 추수감사절을 보내시길.. [비밀댓글]-
wild rose 2018.11.22 02:18
ㅎㅎ... 첫눈을 치우느라 마니마니 힘이 드셨지요?
한 두 번이야 재미로 할 수 있겠지만 치워도 치워도 자꾸만 나리는 눈을 치우다 보면
힘도 들고 지치기도 할 것입니다.
그래도 눈이 나릴 때와 쌓일 때의 모습은 아름다워서
하얀 눈을 그만 나리라고 원망은 해도 절대로 미워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아~! 큰 아드님이 한국으로 파병이 되군요.
한국에 가면 여기서 태어난 아드님이 잘 몰랐던 풍습 언어 음식 등등
한국에 대해서 나름 배울 수도 있을 겁니다.
아드님 평생 기억에 남을 좋은 시간을 한국에서 보내고 오면 좋겠습니다.
또한 두 아드님들도 함께 하는 이번 감사절에
온 가족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기쁜 소식입니다.
아버님께서도 수술 경과가 좋고 어머님의 병세도 호전이 되셨다고 하니 말이에요.
그럴 수 있었던 것은 님의 노력과 보살핌이 큰 몫을 차지했을 겁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집 문제?
지은 지가 오래된 우리 집도 가만 생각해 보면 고칠게 한두 가지가 아니네요.
집수리에 소질이 있거나 취미가 있으면 몰라도 손재주가 없는 울 가족들에게는
돈을 쓰는 수 밖에는 없다 보니 보통 일이 아니더라고요.
그래도 또 그 과정을 거치며 살아야 하니
어치피 우덜의 인생은 고행이 아닌가 싶네요.
가족들의 의견을 종합해서 님도 가장 좋은 선택을 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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