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안 주얼리 만드는 게 너무 재미나서
부지런히 만들었던 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스토아를 지키는 것 만도 힘이 들어서인지
만드는 일은 거의 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니 주얼리 일을 해 온지 벌써 27년째 가 되었네요.
그동안 부서진 조각 한 개도 버리지 않고 다 모아 놓는 성격 때문인지
뒤에서 수리를 기다리고 있는 주얼리만도 몇십 박스는 되지 싶네요.
적게는 간단하게 글루 잡이나 아니면 점프 링을 타이트해주거나
아니면 클라스프를 바꾸어 주는 정도이고
크게는 아예 수십 피스로 나누어져 버려서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들은
본래 모습대로 만들기엔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래서 그 부서진 조각들로 나만의 아이디어로 몇 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 팔찌는 차이나 크리스털과 글래스 펄만을 이용해서
메탈 클라스프를 사용하지 않고 만든 게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어제 하루 애용을 했는데 아주 편안했고
또 메탈에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한테는 아주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을 해 봅니다.
디자인 반응이 괜찮으면 오스트리안 크리스털과
퀄쳐 펄이나 프래쉬 워터 펄을 이용해서 만들면
좀 더 발류블 주얼리가 되겠지요?
페북에서 옮기다 보니 사진까지는 옮겨 오게 되지 않아서
사진을 찾아 보니까는 예전 컴의 칩에 저장외 되어 있어서 미처 가져오지 못하고
지금 올려진 사진은
내가 언젠가
오스트리안 크리스탈과 스털링 실버로 만든 팔찌의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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