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울 남편은 오늘 아침에도 몸 컨디션이 별로인지 아침까지도 조용했다. 나도 별로 컨디션이라 조용히 샤워 후 출근을 했고 출근이 평상시 보다 많이 빨랐다. 스토어는 오후 2시까지도 고객이 없어서 매상이 지로이지 싶었다. 아들이 외출을 하면서 자기 점심을 사 올 텐데 엄마도 오더해 드릴까요? 하고 물어서 엄마는 도시락을 준비해 왔다면서 시원한 음료만 한 잔을 부탁을 했다. 난 원래 물도 뜨거운 물을 마시는데 아주 가끔씩은 차가운 얼음이 든 음료를 마시고 싶을 때도 있다. 내가 아주 가끔씩 빙수가 먹고 싶듯이 말이다. 점심 식사 후 설거지 몇 가지를 하고 왔더니 도매 여 고객 세실리아가 와 있었다. 그리고 잠시 후 도밍고도 와 있었고 또 다른 히스패닉 남 도매도 왔고 또 중국에서 여아를 입양해서 바이얼리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