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4장은 
수많은 이름으로 가득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낯선 이름들입니다.

요김, 고세바 사람들, 요아스, 모압을 다스리던 사람,
그리고 야수비네헴…

그들의 삶에 관한 이야기는 
더 이상 전해지지 않습니다.

그들의 공적도, 기적도, 신앙의 여정도 
구체적으로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대상 4:22)
또 요김과 고세바 사람들과 요아스와 모압을 다스리던 사람과 야수비네헴이니 이는 다 옛 기록에 의지한 것이라

오직 한 줄-

“이는 다 옛 기록에 의지한 것이라.”

이 말만이 그들을 대신해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짧은 한마디 속에
하나님이 그들의 삶을 기억하신다는 증거가 있습니다.

사람의 기록은 사라질 수 있어도,
하나님의 기억은 결코 지워지지 않습니다.

그들이 모압 땅까지 나아가 
하나님의 경계를 넓히며 살았던 흔적,
그 작은 순종의 발자취가 하나님의 책에는 
분명히 남아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이름을 남기려 애쓰지만,
하나님께는 이름보다 ‘믿음의 흔적’이 기록됩니다.

사람이 기억하지 않아도,
하나님은 ‘옛 기록’에 의지하여,
그분의 백성 하나하나를 결코 잊지 않으십니다.

오늘 우리가 묵묵히 주어진 자리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기도하며, 사랑을 행하는 일들—

그것이 바로 하나님 앞에 기록될 
‘나의 믿음의 행적’입니다.

세상은 잊어도,
하늘의 책은 결코 잊지 않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사람의 눈에는 잊힌 이름 같을지라도
주님은 우리의 작은 걸음 하나까지 기억하심을 믿습니다.

주의 보혈로 하나 된-
영원을 함께할 믿음의 동역자들을 
기억하며 기도합니다.

우리의 의가 아닌-
성령의 능력과 역사로

오늘 남은 하루도
여호와의 기념책- 곧 하늘의 책에 아름답게 기록되는
복된 하루를 살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Church Everyone - P. Timothy Ki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