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에서 깬 후
아침 식사를 위해 부엌으로 가다가
거실 창 밖에 골프를 치고 있는 이들이
눈에 뜨여서 사진을 찍었다.
이유는?
일기에 올릴 사진을 위해서 이었을 것이다.
두 쌍의 부부가 함께 라운딩을 나왔나 보다.
창에 쳐진 블라인드의 좁은 사이로 사진을 찍다 보니
위 사진은 블라인드 제거를 위해 트림을 한 것이다.
오늘 토요일도 드나드는 고객의 수에 비해
주 중처럼 매상은 높지 않았지만
차분히 나 할 일을 하다가 퇴근을 하였다.
점심 도시락을 거의 5시가 넘어서 먹었기에
퇴근 후 바로 식사를 하지 않고
아들이 짐에서 오기를 기다렸다가 밤 9시가 넘어서야
어제 끓인 삼계탕으로
아들과 함께 식사를 하였는데
찬으로 먹었던 파김치도 맛이 있어서
식사 후
참 맛있게 잘 먹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삼계탕에 넣어 먹던 홍삼가루가 다 떨어져서
이번 삼계탕은 고려인삼 두 뿌리를 넣고 끓였다.
구멍 뚫린 통에 담아서 익힌 찰밥도 맛이 있어서
삼계탕의 맛을 더 해 주었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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