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일기

화.05.13.2025. 출근전 김밥 3줄을 쌌다.

wild rose* 2025. 5. 16. 17:07

 

울아들이 최근 엄마표 도시락을 잘 먹어서

집에 있는 재료로 오늘도 김밥 3줄, 불고기, 미역국으로

울 모자 도시락을 준비해 갔다.

 

 

밥은 이미 남편이 해 놔서 김밥용으로는 좀 물렀지만

그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그냥 집에 있는 재료들로 상황에 맞춰서

단무지, 당근, 계란, 스팸, 장조림등으로만 쌌는데

그 와중에도 장조림은 곁에 놓고도

잊고 안 넣은 것도 있는지

위 사진 김밥은 장조림이 안 들어있다.

 

오늘은 어떤 일을 했을까 기억해 본다.

 

대중없이 손에 잡히는 대로 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은 일은 잔잔한 이어링들 중에

특별한 모양의 이어링들을 같은 랙에 모으는 일을 했다.

 

그리고

여러 가지 다른 디자인들로 만들어진

엄청난 양의 잔잔한 CZ 이어링들을 어떻게 해야

잘 보이는 곳에 함께 진열을 할 수 있을까 하고

일단은 여기저기 푼산 되어 있는 것들을

쇼케이스 위 와이어 랙에 걸어 함께 모으고 있다. 

 

그러다 보니 또 하루가 잘도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