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말씀

렘 2:31

wild rose* 2025. 4. 10. 19:03

 

(렘 2:31)
너희 이 세대여 여호와의 말을 들어 보라 내가 이스라엘에게 광야가 되었었느냐 흑암 한 땅이 되었었느냐 무슨 연고로 내 백성이 말하기를 우리는 놓였으니 다시 주께로 가지 않겠다 하느냐

예레미야 2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배신과 배교를 탄식하시며 
그들의 죄를 지적하시는 장입니다. 

이스라엘은 과거에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잊고, 
우상을 따르며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너희 이 세대여 여호와의 말을 들어 보라”
이는 하나님의 탄식이 담긴 강력한 부르짖음입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심판적 경고입니다. 
“이 세대”는 예레미야 당시의 백성들을 가리키지만, 
동시에 시대를 초월한 교훈으로 오늘날 우리 세대에게도 적용됩니다.

“내가 이스라엘에게 광야가 되었었느냐 흑암한 땅이 되었었느냐”

하나님께서 자신을 변호하십니다. 
광야는 척박하고 메마른 장소이며, 
흑암한 땅은 방향을 알 수 없는 
절망의 공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제나 보호자이자 
공급자이셨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이스라엘을 고통스럽게 한 분이 
아니셨음을 상기시키십니다.

“무슨 연고로 내 백성이 말하기를 
우리는 놓였으니 다시 주께로 가지 않겠다 하느냐”

“놓였으니”는 '자유롭게 되었으니' 
혹은 '더 이상 얽매이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율법과 통치를 
벗어나고 싶어 했고, 
이를 자유라고 착각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 다시 돌아가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생명과 자유, 
인도와 평화를 주셨지만, 
그들은 그것을 구속이라 오해했고, 
하나님을 떠나는 것이 진정한 자유라 여겼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오해를 바로잡기 원하십니다.

“내가 너희를 힘들게 한 적이 있었느냐?”는 질문 속에는 
안타까움과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자유는 진정한 자유가 아니라 
파멸의 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려 하십니다.

이 짧은 구절 안에 담긴 
하나님의 애통함과 인간의 어리석음은 
우리의 영혼을 깊숙이 파고들어 묵상의 자리로 이끌어냅니다.

진정한 자유는 
하나님 안에서 발견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자유는 방종이며, 
결국에는 더 깊은 속박과 고통으로 
이어질 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연결 없이는 
진정한 의미의 자유와 평안을 누릴 수 없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숭배하며 
세상의 헛된 것에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눈앞의 달콤한 유혹에 넘어가 
영원한 생명의 근원을 저버린 것입니다. 

이는 마치 샘물을 버리고 
웅덩이의 썩은 물을 찾아 헤매는 어리석음과 같습니다.

은혜의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자세히 읽고 듣고 묵상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하는
참으로 복된 자의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주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축복합니다!
아멘!

Church Everyone - P. Timothy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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