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말씀

요엘 2:13-14

wild rose* 2024. 11. 18. 12:12

(요엘 2:13-14)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혹시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시고 복을 주사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예물과 전제를 드리게 하지 아니하시겠느냐?

요엘서에서 선지자 요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 돌아가라고 
강력하게 외칩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죄와 불순종으로 인해 
하나님의 징계와 심판을 마주하고 있었습니다. 

요엘은 단순히 외적인 회개가 아니라, 
마음 깊은 곳에서의 진정한 회개를 요구합니다. 

여기서 강조되는 것은 옷을 찢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찢는 것입니다. 

당시 유대인들이 회개할 때 옷을 찢는 것은 
회개의 상징적 행동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엘은 외적인 행위로서의 회개가 아닌,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의 
진정한 변화가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외적인 회개는 잠시 죄책감을 느끼고 
행위로 나타내지만, 

내적인 회개는 우리의 존재 자체가 
바뀌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단지 죄를 인정하는 수준을 넘어서, 
죄와 단절하고 죄에 대한 
깊은 슬픔을 느끼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은 겉으로 드러나는 종교적 행동보다 
하나님 앞에서의 진실한 마음과 자세를 
중시하는 것입니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애가 크시다"라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단지 심판자이기보다는 
사랑으로 그분의 백성을 돌보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드러냅니다. 

구약 성경에서 하나님은 
종종 정의와 심판의 하나님으로 나타나지만, 

동시에 그분의 성품에는 자비와 긍휼, 
그리고 용서가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우리는 죄를 회개함으로써 
심판으로부터 피하고자 하지만, 
하나님은 그분의 본성에 따라 
우리에게 용서를 제공하시고 
회복의 길을 제시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잘 아시며, 
회개하고 돌아오는 자를 언제나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계십니다. 

이는 우리의 죄가 아무리 크고 무겁더라도, 
진정으로 회개할 때 
하나님의 용서는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확신을 줍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자비는 
우리의 죄보다 더 크며, 
그분의 인애는 우리의 불순종보다 
더 깊고 넓습니다.

하나님께 돌아감으로 인해 
우리가 경험하는 복은 단지 물질적인 축복이나 
문제의 해결을 넘어섭니다. 

참된 회개는 우리의 영혼과 삶을 변화시키며,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로 나아가게 합니다. 

회개는 단지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의 방향을 하나님께 맞추는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행동의 변화를 넘어 
우리의 생각, 마음, 가치관이 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진정한 회개를 통해 
내면 깊이 변화되기를 원하시며, 
그것을 통해 그분의 은혜와 사랑을 
온전히 경험하길 바라십니다.

은혜의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자세히 읽고 듣고
묵상하는 가운데

그 말씀을 
마음과 삶으로 순종하며 이루어가는
참으로 믿는 자의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주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축복합니다!
아멘!

Church Everyone - P. Timothy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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