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기억

알래스카 여행 잘 다녀 왔습니다.

wild rose* 2010. 6. 10. 10:27

가족 여러분 그동안 건강들 하셨는지요?

저는 6월 3일 날 오후 2시에 휴스턴을 떠나서 6월 9일 날 새벽 6시에 도착을 했습니다.

새벽에 도착을 해서 대충 여행 짐을 치워놓고 한 숨을 잔 뒤 일어난 지금은

휴스턴 시간으로 오후 7시가 다 되어 가는데 오늘까지는 일을 나가지 않고

집에서 쉬 기로했습니다.

알래스카 여행은 생각보다 편안했고 즐거웠습니다.
관광사를 통해서 간 것이라 보통은 삼사십 명이 함께 큰 대형버스로 이동을 하면서

다니게 되는데 어찌 된 게 이번에는 울 부부 둘이랑 가이드만 함께 하는

맞춤 여행이 되어 버렸습니다.

첨에는 좀 황당했고 심심할 여행이 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되었지만
전혀 그렇지를 않았고 아주 친한 친구와 함께 하는 그런 기분으로

알래스카를 속속히 잘 들여다볼 수 있는 편안한 여행이 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생각해 보니 우리 부부가 결혼을 한지 만 30년이 되었더라고요.
그래서 아마도 조은 아빠가 스페셜 이벤트로 갑자기 마련한 여행이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사진도 부지런히 찍었다고 생각을 하는데 시간이 되면 올리겠습니다.
이제 또다시 여행에서 돌아왔으니 일상적인 생활로 돌아가야 하는데
아무래도 약간의 여독 같은 게 남아 있으리란 생각을 해 봅니다.

 

이 글을 올린 담에 사진도 함께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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