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15:34)
제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하신 이 외침은 
우리 신앙의 핵심 가운데 하나인 ‘대속의 고통’을 
깊이 묵상하게 하는 말씀입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라는 아람어 구절은 
시편 22편 1절을 인용한 것입니다.

(시 22:1)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하여 돕지 아니하옵시며 내 신음하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예수님은 자신의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성경 말씀을 붙들며 그분의 사명이 완성되어 가고 있음을 
나타내셨습니다.

이 외침에는 
두 가지 깊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께서 완전한 하나님의 아들이심에도 불구하고, 
십자가의 고통 가운데서는
인간의 연약함과 죄를 대신하는 
무거운 짐을 짊어지시며

하나님 아버지와 일시적으로 
깊은 영적 고립과 단절을 경험하셨다는 
사실입니다.

‘나를 버리셨나이까’라는 고백은 
죄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이 
예수님께 임하였음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인류의 죄를 대신 짊어진 
그리스도의 대속적 고난의 절정을 보여줍니다.

둘째, 
이 말씀은 동시에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예수님은 
시편 22편의 절망에서 승리로 나아가는 
전체 메시지를 인용하심으로써
십자가의 고난이 끝이 아니라, 
부활과 영광의 시작임을 암시하셨습니다.

즉, ‘나를 버리셨나이까’라는 외침은 
잠시의 고통이지만,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반드시 완성될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 삶에도 때로는 
하나님께 버림받은 듯한 절망과 외로움이 찾아옵니다.

하나님이 응답하지 않으시는 것 같고,
 고난이 끝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이 외침은 
그런 순간에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며,

그 고통을 통해 우리를 위한 구원의 길을 이루신다는 
강력한 위로가 됩니다.

십자가에서의 예수님의 고난은 
우리에게 죄와 죽음의 권세를 이길 힘을 주었고,

우리를 새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외침을 묵상하며, 
예수님이 경험하신 고통과 사랑의 깊이를 깨닫고,

우리 자신의 고통도 
하나님께 맡기며 신뢰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십자가의 사랑과 그 고난의 의미를 깊이 묵상하는 
은혜의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축복합니다!
아멘!

Church Everyone - P. Timothy Kim



'성경 말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후13:9  (0) 2025.09.29
사무엘상 1:18  (0) 2025.08.22
창17:1  (0) 2025.06.14
베드로전서 2:25  (0) 2025.06.14
겔48:35  (0) 2025.06.1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