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이르되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를 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더라 (사무엘상 1:18)
한나의 삶은
오랫동안 ‘근심’이라는 짙은 그림자에
갇혀 있었습니다.
자녀가 없어 브닌나에게 조롱을 당했고,
성전에서조차 슬픔 때문에 식사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녀의 얼굴은 고통과 절망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그토록 슬픔에 잠겨 있던 한나의 얼굴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엘리 제사장의 축복 한마디를 듣고 난 후,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나 먹었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었습니다.
이 변화는
단순히 기분이 좋아졌기 때문이 아닙니다.
이 순간, 한나의 근심은
하나님의 손에 온전히 맡겨졌습니다.
그녀는 아직 응답을 받지 못했고,
아이를 낳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나는 기도하는 동안
자신의 간절함을 하나님께 모두 쏟아냈고,
그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셨다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그녀의 마음속에 이미
평안이 찾아온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문제가 해결되어야만
기뻐하고 평안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나는 우리에게 그보다 더 깊은
믿음의 길을 보여줍니다.
진정한 평안은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
그분을 신뢰할 때 시작됩니다.
근심 빛이 사라진 한나의 얼굴은
'이제 모든 것을 주님께 맡겼으니,
주님의 때를 기다리겠습니다'라고
고백하는 믿음의 표정입니다.
오늘 우리 각인의 얼굴의 빛은
하나님 보시기에 어떠할까요-
혹시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로 인해
근심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지는 않은지요-
오늘 한나처럼
우리 각인의 모든 근심을 믿음의 기도로
맡기는 자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은혜의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도
사탄이 때를 따로 쏘아 되는
염려와 근심의 불 화살을 믿음의 방패로 막고
한나처럼
하나님께 기도로 맡기 우고
밝은 얼굴빛으로 주와 함께 동행하는
참으로 믿는 자의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주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축복합니다!
아멘!
Church Everyone - P. Timothy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