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를 심상히 여기는 자들

지금까지 선포된 죄와 심판
그리고 영원한 지옥 형벌에 관한 말씀을 듣고도
죄를 심상히 여기는 자들이 있음을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심상히 여기다’라는 말은 
죄를 가볍게 여기며 더 나아가
업신여기고 조롱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잠 14:9) 
미련한 자는 죄를 심상히 여겨도 정직한 자 중에는 은혜가 있느니라

하나님이 부르지도 않고
보내지도 않았는데

자기 의로 부지런히 달리며
말씀을 전하는 거짓 교사, 거짓 목회자들이 있음을 
성경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사람들의 죄에 대한 상처를 
심상히 고쳐 주며 ‘평강 하다 평강 하다’라는
거짓 평안을 전하는 자들입니다.

(렘 6:14) 
그들이 내 백성의 상처를 심상히 고쳐 주며 말하기를 평강 하다 평강 하다 하나 평강이 없도다

이것은 마치 
머리에 악성 종양이 있는 환자에게
진찰도 하지 않고 
두통약을 주며 다 낳을 것이라 말하는
망령된 의사의 헛소리와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 예리하기 때문에 

우리 영혼과 마음의 
깊은 속까지 살펴
온갖 죄들을 표면으로 드러나게 하십니다.

그렇게 하시는 것은 
우리 죄를 깨닫고 회개하게 하셔서

죄를 없이하여 주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가장 큰 사랑의 한 모습입니다.

이것은 마치
사람의 생명을 무엇보다 귀하게 여기고
사람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그 사람을 세밀한 관찰과 정말 한 검사와 검진으로 
그 사람의 질병의 근원을 밝혀내 치료하는
진정한 의사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자기 죄를 발견하고

죄가 가져오는 심각성을 깨닫고
정직하게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통회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은 능력으로 선포될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복음을 들을 자격이 있는 
자들에 대해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 66:5) 
여호와의 말씀을 인하여 떠는 자 들아 그 말씀을 들을지어다

하나님이 증언하시는 죄와 심판 
지옥 형별에 관한 말씀을 듣고 
떠는 자들만이 

하나님의 복음 말씀을 들을
자격이 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움으로 받으며

하나님의 복음의 말씀을 
늘 사모하는 가운데

오직 복음으로 살아가는 
복된 하루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주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축복합니다! 아멘!

Everyone Church - P. Timothy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