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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하루가 기적(카톡펌)

■ 사는 하루가 기적!! 우리가 사는 지구는 지표면에서 중심까지 약 6,400km랍니다.그중에서 지표면 흙의 두께는 15~35km 정도지구 전체 깊이에서 본다면 지표면은 불판 위에 올려진 철판 두께처럼 얇습니다. 지구 중심 내핵의 온도는 약 4,500도이고, 지표면은 15도 정도입니다. 아래에서는 4,500도가 넘는 불덩이가 있고 그 위에 아주 얇은 지표면 위에서 우리가 죽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땅속뿐만 아니라 땅 위의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이 숨을 쉴 수 있는 공기층, 사람이 숨을 쉬며 살아가고 날씨 변화가 일어나는 대기권은 지상에서 대략 10km 정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10km라고는 해도 실제로 2000m 정도의 높은 산에만 올라가도 호흡이 곤란한 것을 생각하면, 실제..

송년엽서 (이해인)

송년 엽서 (送年  葉書) 하늘에서별똥별 한 개 떨어지듯나뭇잎에 바람 한번 스쳐가듯빨리 왔던 시간들은빨리도 떠나가지요나이 들수록시간은 더 빨리 간다고내게 말했던 벗이여어서 잊을 것은 잊고' 용서할 것은 용서하며그리운 이들을 만나야겠습니다목숨까지도 떨어지기 전미루지 않고 사랑하는 일그것만이 중요하다고내게 말했던 벗이여눈길은 고요하게마음은 뜨겁게아름다운 삶을오늘이 마지막인 듯이충실히 살다 보면첫새벽의 기쁨이새해에도 항상우리 길을 밝혀 주겠지요[출처] 송년 엽서(送年 葉書) / 詩人 이해인|작성자 kim seong g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