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일기
목.06.12.2025. 대충 보내 버린 시간이 아깝다.
wild rose*
2025. 6. 12. 23:38
아들이 출근 전 날씨 지도를 보여 준다.
예전 울 집이 있던 체네뷰(Channelview)에
현재 엄청 비가 내리고 있고
그 비가 점점 휴스턴 쪽으로 올라오고 있다며~
엄마는 오늘 집에서 쉬시라고~
커튼이 쳐진 방 안에서는
밖의 날씨가 전혀 짐작이 안 되는데
비가 내릴 것이라고 하니 그런가 하고 멍하고 있는데
울 남편 왈,
팬케이크를 해 주겠다고 해서
고개를 끄덕였더니
아주 얇고 넓적한 팬케이크를 가져다주었다.
나름 맛이 있었고 먹고 난 후
갑자기 엄청나게 졸렸다.
그때가 오전 10시 반 정도?
어제저녁도 나름 잘 잤지 싶은데
왜? 하면서
베드에 들었다가
다시 깬 시간이 오후 2시 45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