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일기

화.05.20.2025. 몸 컨디션이 별로이다.

wild rose* 2025. 5. 21. 11:34

 

남편도 출근함

귀가 시 샘스에 들러서 또 뭔가를 사 왔나 봄. 

 

나 출근하려고 하니 남편이

아침에 사 온 흰 살 생선을 궈 줌.

그래서 아들과 나의 도시락으로

생선구이와 계란부침을 도시락으로 가져감.

 

귀가하니 남편이 불고기를 해 놨다며 저녁 식사를 차려 줌

양이 좀 많은 듯했지만 시장했는지

꾸역꾸역 다 먹고 있는 나 자신을 봄.

 

오늘 그 큰 쇼핑몰에 사람 구경하기가 힘들었다.

속옷을 파는 집도 5시에 임플로이가

스토어 클로징 하는 것을 봤고

울 스토어도 아들이 5시무렵 퇴근을 하면서

클로즈 사인을 붙이고 갔다.

물론 나는 6시 45분까지는 머무르면서

꼭 들여도 될 고객들은 들였겠지만

아예 들여다 보는 고객들도 없었다.

 

오늘도 나는 이런저런 이어링들이

여기저기 푼산 되어 걸려 있는 것들을 모아서

나도, 고객들도 더 찾기 쉬운 곳으로 정리하는 일을 했는데

예전에 비해 물건 오더량이 현저히 줄었어도

엄청난 인벤토리 때문에

해도 해도 끝이 날 줄을 모른다.ㅜㅜ...

 

오늘도 맨 마지막으로 퇴근한 이는

티셔츠 프린트 스토어이지 싶다.

 

나 막 차에 타니

그 스토어의 청년인지 아저씨인지도

저 먼 곳에서 차를 타는 것을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