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말씀

어린 소녀와 나아만 장군의 이야기

wild rose* 2022. 1. 3. 13:05

11 19금 2021
어린 소녀와 나아만 장군의 이야기


전쟁 포로로 잡혀서 나아만 장군 아내의 일손을 돕는 어린 소녀의 이야기입니다.

가족을 떠나 먼 나라에서 종살이를 하는 어린 소녀의 마음은 얼마나 아프고 삶은 또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그러나 오늘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린 소녀는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을 의지하고 성실하게 사는
믿음이 있는 소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집에서 일하는 소녀에 불과하지만
나아만 주인의 병이 낫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전한 한 마디의 말이 나아만 장군의 아내와 장군의 마음과 발걸음을 움직여

하나님 선지자 엘리사 앞에 까지 나아가게 하는 능력 있는 말이었음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평소 어린 소녀가 얼마나 주인에게 믿음을 주는 신실한 어린 소녀였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나아만 장군은 소녀의 말을 듣고
왕의 허락을 받고 엘리사 선지자에게 나아갑니다.

나아만 장군은 엘리사 선지가가 자신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상처 위에 손을 흔들어 기도함으로 자신을 낫게 할 것이라는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나아간 것입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자신에게 나아와 인사도 하지 않고
종을 시켜 요단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는 하나님 말씀만을 전합니다.

나아만 장군은 분한 모양으로 자기 나라로 돌아가려 합니다.

그때 함께 갔던 지혜로운 종들이 나아만 장군의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병에서 깨끗함을 받으라는 말씀을 전합니다.

나아만 장군은 이에 마음을 돌이키고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엘리사가 전한 하나님 말씀대로
요단강 물에 일곱 번 몸을 씻음으로 나병에서 깨끗함을 받게 됩니다.

우리의 육신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할 때

하나님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죄에서 돌이키고

예수님께서 우리 모든 죄를 다 가져가셔서 십자가에서 못 박혀 피 흘려 죽어 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씻어 주셨다는 기쁜 소식(복된 소식 곧 복음)을 믿고 마음으로 순종할 때

우리 죄가 실제로 깨끗이 씻어지고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은혜의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린 소녀와
나아만 장군의 지혜로운 종들처럼

오늘도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복된 하루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축복합니다.

아멘

 

Everyone Church - P. Timothy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