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말씀

11.15.2019.금. 시 3:5

wild rose* 2019. 11. 16. 05:37

시 3:5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I lay down and slept; I awoke, for the LORD sustained me

 

이 시편의 역사적 배경은

다윗이 자신의 아들 압살롬이 반역을 일으키고

자신을 죽이려 할 때 지은 시편입니다.

 

이제는 하나님이 다윗을 버렸다는 사람들의 조소와

이미 기울어진 백성들의 마음을

시편 3편 전체를 통해 읽을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다윗의 마음은 얼마나 힘들고 아팠을까요

 

그러나 다윗은

이런 비참하고 처절한 상황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결국은 자신을 구원하실 것이라는 소망을 품고

 

이렇게 자신의 믿음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내가 누워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천만인이 나를 둘러치려 하여도 나는 두려워 아니하리이다]-(시 3:5-6)

 

하나님께서 잠을 주시지 않는다면

누구도 잠들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깨워주시지 않는다면

아무도 잠자리에서 일어날 수 없습니다.

 

어젯밤 편안히 잠들고 오늘 아침 깨어나셨다면

 

하나님께서 나를 붙들고 계신다는 증거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하루의 시작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매 순간 우리를 붙들고 계시며

우리에게서 눈을 돌이키지 않으시며

 

우리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우리의 모든 걸음을 세시며

 

우리를

침 삼킬 동안도 놓치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잊지 않고

오늘도 하나님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는

복된 하루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주의 이름으로 축복 합니다!

마라나타!


P. Timothy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