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말씀

11.09.2019.토. 시 139:14

wild rose* 2019. 11. 10. 01:50

시 139:14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I will praise You, for I am fearfully and wonderfully made;

Marvelous are Your works, And that my soul knows very well

 

세상이 생겨나기 전

 

영원 전부터

우리 각인을 향한 영원하고 거룩한 계획과 목적을 품으시고

 

작정하신 때가 되자

어머니의 모태에서 나를 조직하셔서

이 세상에 나를 내어 놓으신 우리의 창조주를 생각합니다.

 

돌아보면

마땅히 지옥에 갈 수 밖에 없는

죄 밖에 보이지 않는 비참한 인생을 위해

 

하늘 영광 버리시고

우리와 같은 흙에 속한 몸을 입으시고

죄 있는 모양으로 오셔서

피 흘려 죽어주심으로 영원한 사망에서 건져 주신

우리의 구주를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를 고아처럼 버려두지 아니하시고

주의 몸 된 거룩한 교회의 한 지체로 불러주셔서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아직까지 이렇게

주를 위해 살아가게 해 주신 은혜를 주신

우리의 하나님을 생각합니다.

 

우리의 주님을 바라보지 않고

이 세상을 보고 주변의 환경과 우리 자신을 보면

보이는 것은 어둠과 절망뿐 입니다.

 

때로는

내 힘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내 영혼의 무게가

내 지친 삶을 누르기도 합니다.

 

우리의 어릭석음과 불순종으로 인해

하나님이 얼굴 빛을 가리우실때는

 

견디기 어려운 두려움과 힘듦과

외로움이 엄습해 오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낙망하지 않고

지쳐 쓰러지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것은

 

십자가에 피 흘려 죽기까지

나를 사랑하신 주님의 사랑입니다.

 

아버지 보좌 우편에서 나를 위해서

쉼 없이 기도하고 계시는 주님의 기도 입니다.

 

다시 오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오늘도

피 흘려 죽어주신 그 사랑 마음에 더욱 새기며

 

목숨으로

주님께서 주신 약속의 말씀 소망의 말씀 붙들기를 원합니다.

 

주님 허락하신 믿음의 지체들과 함께

세상과 인생들이 주는 위로가 아닌

 

주님 주시는 참된 위로와 소망의 말씀으로 서로를 위로하며

서로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며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가는 이 제자의 길-

그러나 영원한 목적지가 있는 이 가슴벅찬 순례의 길-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그 천성에 이를 때까지

믿음으로 끝까지 함께 하기를 원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하루 만큼의 삶을 소망중에 견디고

 

주님 주신 굳건한 믿음으로

넉넉히 이겨가는 하루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 거룩한 이름 받들어 기도 드립니다.

아멘!


P. Timothy Kim